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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사랑시민회의 10년째 활동 중단 ‘구미사랑 시민연대 결성하자’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23일
구미경실련 제안
↑↑ 구미사랑 시민회의는 2007년 2∼3월 첫 사업인 ‘LG디스플레이 주식1주 갖기 범시민운동’을 구미시와 공동으로 벌여 20만7747주(약 66억원)를 매수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 경북문화신문
지역협력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기대해 온 구미사랑 시민회의가 10년째 활동을 중단하면서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구미사랑 시민연대’를 결성해 저성장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시민동력을 결집하자는 제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이러한 제안을 한 구미경실련은 구미사랑 시민연대는 구미사랑 시민회의가 활동을 재개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존재하게 될 과도기적 성격의 조직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지역경제 최우선 현안인 KTX 구미유치를 위해 국토부에 요구할 방안을 놓고 시장과 국회의원이 향후 각자 선거에 유리한 방향으로 엇박자를 고집하고 있다. 여기에다 수자원공사와 협상해야 할 5공단 분양가 인하 문제를 놓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또 5공단 분양가 인하와 관련 최근에는 시의원까지 가세해 다른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1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구미경실련은 정치인들은 “민생 대의 앞에선 여야, 보수·진보 없이 하나다!”라는 대의 앞으로 하루빨리 복귀하길 바라는 것이 민심임을 각성하고, 대정부 협상안 단일화에 대한 사전 협의·조정에 즉각 나서야한다면서 의견의 다양성이 문제가 아니라 왜 상식적인 대정부 협상안 단일화를 위한 협치를 하지 않고 ‘제 팔 제가 흔들기’ 식이냐는 게 비난의 초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내년 6.13 도지사·시장 선거가 1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러한 ‘제 팔 제가 흔들기’가 더욱 가속화하면서 지역사회를 멍들게 할 것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하지만 이러한 실정인데도 지역협력 구심체로서 큰 기대를 모았던 ‘구미사랑 시민회의’는 회장이 회의를 소집하지 않으면서 10년째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결성초기만 해도 시민적 기대는 상당했다.
2006년 12월7일 결성한 구미사랑 시민회의는 2007년 2∼3월 첫 사업인 ‘LG디스플레이 주식1주 갖기 범시민운동’을 구미시와 공동으로 벌여 20만7747주(약 66억원)를 매수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2005년 울산시민들의 ‘SK 주식사기 시민운동’과 2006년 포항시민들의 ‘포스코 1주 갖기 시민운동’이 모두 실패한 것과는 판이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2007년 9월13일 ‘경북대·금오공대 통합촉구 범시민청원 서명운동’을 마지막으로 회장은 10년째 회의를 소집하지 않으면서 활동 1년 만에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이처럼 구미사랑 시민회의의 활동이 중단된 상태에서 그 대안으로 구미사랑 시민연대 결성을 제안한 구미경실련은 성격에 대해 ▷정치권의 역할을 뒷받침하고, 구미시·정치권이 공동대응을 하되 ‘제 팔 제가 흔들기’식 정파적 영향력은 배제하면서 민간(단체·개인) 주도로 구성하고 ▷저성장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현안을 중심으로 시민의 역할과 지역 협치 분위기를 제고하는 것을 주된 활동 목표로 삼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사분규, 박정희·새마을 사업,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등 주민갈등 현안에는 개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구미사랑 시민회의가 활동을 재개하면 즉시 해산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소규모 간이 한시 조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결성 방식에 대해서는 ▷용두사미 사례가 많은 ‘선 조직결성 후 활동’ 방식이 아닌 ‘선 활동 후 조직결성’ 방식에 입각해 준비위원회를 먼저 만들어 정치권의 5공단 분양가 인하 협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수자원공사 대전 본사 100일 1인시위’ 활동을 거치면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킨 후 결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근래 국장은 “구미지역 50여개 시민·사회단체·기관이 참여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국책사업 유치활동 ▷지역갈등 현안 조정·중재 등을 활동 목표로 삼은 구미사랑 시민회의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민·관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구성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상설화하자는 취지에서 창립된 지역 협치 유형의 조직”이라면서 “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노무현 정부가 행정에 처음으로 접목한 지역 협치가 정치권부터 새롭게 강조되고 있다.구미사랑 시민연대가 새로운 협치 시대에 걸맞는 조직으로 하루빨리 결성되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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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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