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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실시되는 구미시장 선거를 9개월여 앞둔 8월 말 현재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인사는 11명이었다.타천거론 및 출마고심을 하고 있다는 인사는 보도하지 않기로 했다.시민의 선택권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경북문화신문이 직접 면담 및 전화 인터뷰 결과 출마 입장을 밝힌 인사는 ▷김봉재(58) 구미시 새마을회 회장 ▷김석호(58) 경북경제 연구소 이사장 ▷김철호 (63) 형곡새마을 금고 이사장▷박성도(57) 경상북도 도지사 비서실장 ▷박종석(52) 구미 아성 요양병원 이사 ▷유능종(51 ) 법부법인 유능 대표변호사▷이규건(55) 서정대 교수▷이양호(58)한국마사회장 ▷ 채동익 (69)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 한기조 (68) 구미.선산 장원방 추진위원장 ▷허복 (57) 구미시의회 의원 (이상 가다다 순) 등 이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은 김철호 형곡 새마을 금고 이사장, 채동익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한기조 구미.선산 장원방 추진위원장 등 3명이었다.
자유한국당은 김봉재 구미시 새마을회 회장, 김석호 경북경제 연구소 이사장, 박성도 경상북도 지사 비서실장, 이규건 서정대 교수, 이양호 한국 마사회 회장, 허복 구미시의회 의원 등 5명이었다.
바른정당은 유능종 법무법인 유능 대표변호사가 유일했다. 또 박종석 구미 아성 요양병원 상임이사는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으로 현재의 시점에서 특정 정당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내년 실시되는 구미시장 선거는 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무소속 등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8월27일 실시하는 국민의 당 당대표 선출 결과 안철수 전 의원이 당선될 경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는 점은 내년 구미시장 선거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이 아닌 국민의 당과 손을 잡을 경우 소위 개혁적 보수가 세를 확산하면서 자유한국당의 보수 확장성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내년 구미시장 선거는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면서 30%대의 당선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까지 흘러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구미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 25.5%,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40.10%,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등 소위 개혁적 보수가 두자리 수 이상의 득표율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른정당이 12월, 자유한국당이 내년 1월 후보 공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어서 구미시장 선거 열기도 조기에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문화신문은 다음 호부터 출마예상자별 인터뷰를 특집 보도한다. 또 시민사회단체,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지역현안 선정위원회’를 구성, 출마예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 토론을 이어가기로 했다.
<출마예상자별 출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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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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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재 구미시 새마을회 회장
구미에서 최초의 전문병원을 창업한 경영노하우와 7만여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민간단체를 이끌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김봉재 회장은 자유한국당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방자치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지 못해 침체에 빠진 공단에 행정규제를 철폐하는 네거티브시스템으로 과감하게 전환시켜 기업들이 찾아오는 공단을 만들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존 공단과 관련 구조고도화를 통해 환경오염 없는 깨끗한 공단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김 회장은 도심 각처에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을 확충, 시민들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이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 행복한 구미시가 되도록 변화를 선도해 시민들과 동고동락을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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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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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호 경북경제 연구소 이사장
구미경제 재건의 답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데 있다고 보고, 두차례에 걸친 ‘4차 산업혁명 & 비즈니스 빅뱅’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중심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김석호 이사장은 도의원 출신으로 시장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자유한국당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지 못해 구미경제가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작금의 현실을 진단한 김 이사장은 구미경제를 이끌어갈 새로운 주력 산업을 하루 속히 5공단 내에 유치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탄소클러스터와 KTX의 유치는 서둘러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1공단 내 대기업 부지를 쪼개기식으로 분양하는 등 소기업 입주에만 주력할 경우 공단의 특성과 시너지 효과를 살리지 못하게 돼 구미의 미래는 암담할 것이며,희망을 찾는데도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한 김 이사장은 4차 산업 혁명 특구를 구미에 유치해 ICT를 기반으로 하는 구미 벤처 기업 벨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소통과 추진력을 겸비한 시정을 추구하겠다고 밝힌 김 이사장은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안 되면 될 때까지 그곳에서 살다시피 하는 강력한 추진력’을 구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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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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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형곡새마을 금고 이사장
비관료 출신 경영마인드와 섬김의 정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뉴-스타트 구미 운동’ 전개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출구를 반드시 찾겠다면서 출마입장을 밝힌 김철호 이사장은 정당선택과 관련 일신상의 안위나 영달보다 구미를 살리는 방향에서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이사장은 특히 “한국 정치 지형이 바뀌고, 세상이 바꾸지 않았느냐”면서 “경제적으로 절박한 구미를 살리는 방향에서 정당을 선택하겠다”고 강조해 민주당에 무게를 뒀다.
대기업 위주의 수직하청 산업구조에서 탈피해 중장기적 안목으로 구미만의 특화된 산업 업종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동시에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에 두겠다는 김이사장은 또 구미만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시 전체를 새로운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디자인해 ‘찾고 싶은 도시 구미’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이사장은 특히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등 약자의 아픔을 함께하고 누적된 고통을 해결하는 가슴이 따스한 시장이 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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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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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도 경상북도 도지사 비서실장
침체일로로 치닫는 구미의 현실을 외면해서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는 박성도 비서실장은 자유한국당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이끌어내는 것이 민선 자치시대의 소중한 자치 척도가 아니냐는 박 실장은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일신상의 영달을 버리고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시민우선, 지역발전 우선’의 리더십으로 위기의 구미를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역도인 경북도에서 도내 23개 시군 지자체와 중앙부처, 국회와의 협력관계, 중요 정책을 다루었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구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온몸을 불사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강조한 박 실장은 ‘섬김의 행정, 박진감 넘치는 리더십’을 초석에 깔고 전국 최대, 최고의 구미공단의 영화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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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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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구미아성 요양병원 이사
경북장애인 육상 경기연맹 회장, 경북자연사랑 연합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박종석 구미아성병원 상임 이사는 구미에 기여할 수 있는 ‘정치의 길’이 어떤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며 출마 입장을 밝혔다.
보수나 진보 정당, 무소속 출마 등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는 박 상임이사는 “구미에서 태어나고 구미와 함께 동고동락해 온 구미사랑의 정신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재도약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하면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와 교육여건 개선 등을 통한 정주여건 조성없이 우량기업을 구미에 유치할 수 있느냐고 반문한 박 상임이사는 정주여건 개선과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우량기업 유치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상임이사는 또 구미 곳곳에는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문화유산과 내륙 최대의 공단이 소재하고 있는 만큼 ‘굴뚝산업과 굴뚝없는 산업(관광산업)’을 병행 발전시켜야 풍족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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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능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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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종 법무법인 유능 대표변호사
위기에 처한 구미경제를 살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아픔과 함께하기 위해 오랜 고민 끝에 바른정당 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실의와 절망을 겪은 구미시민들에게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건전보수, 따스한 보수의 정서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기업도시인 내륙 최대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구미가 경제적으로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한 유능종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는 해법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을 지원 육성해 중견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난이한 교통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풀어나가야 할 최우선 과제로 주목한 유 변호사는 KTX 구미유치를 통해 기업 유치 및 인구 유입의 길을 열고, 교육 및 문화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낡은 보수, 기득권을 위한 보수는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없다”고 밝힌 유 변호사는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건전보수만이 상처 입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고, 침체한 경제를 재도약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바른정당의 그 중심에 설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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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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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건 서정대 교수
구미시장 경선에 나선 경력이 있는 이규건 서정대 교수는 자유한국당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의 정치구조가 바뀌어야 구미에 미래가 있다고 강조한 서 교수는 구미에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감성정치와 탁상공론에 매몰되면서 시민들을 더욱 실망시키고 있다고, 구미의 현실을 진단했다.
이러한 지역 정치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한 이교수는 그동안 축적해 놓은 경제이론을 실물경제에 접목시켜 구미경제의 재도약 시대를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농 통합 도시 구미시에 주목한 이 교수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공생하기 위해서는 활발한 상호교류와 함께 지역에 맞는 특성화된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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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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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한국마사회장
농촌진흥청장을 지낸 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은 자유한국당 경선에 참여한다는 당초의 결심은 불변이라고 밝혔다.
희망이 있는 구미, 내륙최대의 공단도시의 명성을 회복하는 구미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정방침을 구상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이 회장은 공단과 농촌, 농민과 자영업자 모두가 어렵다면서 어려운 지역에 꿈과 희망을 파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신의 안위를 내던지겠다고 강조했다.
‘희망이 있는 구미, 시민 모두가 성공 신화를 쓸 수 있는 구미’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한 이 회장은 중앙부처에서 쌓은 경험과 정치력 등 모든 것을 총동원해 고향인 구미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구미는 공단과 농촌이 공존공생하는 특성화된 도시라고 강조하고, “공단에는 4차산업, 농촌에는 6차 산업의 바람을 불어넣어 그 결실이 구미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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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동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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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익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위기에 처한 구미경제에 탄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한 채동익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민주당 후보 선정을 위한 지명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미시장 선거 등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채 전 국장은 2명의 야당의원이 있는 구미의 특성상 시장은 집권여당인 민주당 출신이 맡아야만 위기에 몰린 구미를 재도약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의 정치적 기대를 실현하기 위해 여야가 공존해야 구미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 채 전 국장은 경제통상국장 시절 구미의 최대 현안인 4공단 조성과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실물경제의 경험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위기에 처한 구미에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 ’흑묘백묘론‘을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한 채 전 국장은 민주당 경선에 의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각오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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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조 구미.선산 장원방 추진위원장
김대중 정부 시절 민주당 위원장을 지낸 도의원 출신의 한기조 구미.선산 장원방 추진위원장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여당과 공조해 구미경제가 처한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으로 판단했다고 밝힌 한 위원장은 특히 대구공항 이전, 5공단 분양가 인하, LG 등 대기업의 추가 유치와 지원이 전폭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온실정치와 온실행정에 기댄 채 하세월을 보낸 결과 오늘의 구미현실을 자초했다”고 비판한 한 위원장은 “자치단체간 경쟁이 치열한 현실 속에서 정치력까지 발휘하지 못할 경우 그 폐해는 고스란히 구미와 구미시민들의 몫이 될 수 밖에 없다”면서 “집권여당 출신 시장만이 구미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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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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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복 구미시의회 의원
구미시의회 최다선인 5선 출신으로 의회 의장을 지낸 허복 시의원은 사실상 자유한국장 경선 참여 의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공론화할 단계는 아니다라는 조심스런 반응도 보였다. 매사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평소의 정치적 관습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허 의원은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리더의 척도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장 재임시절에도 소통 의정을 최우선 척도로 삼고 직을 수행해 왔다고 밝힌 허 의원은 “어려움에 처한 구미경제의 재도약은 한두사람의 힘이 아닌 모든 시민이 머리를 맞대 해법을 도출해 내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구미시라는 수레바퀴를 밀어주고 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 중심에 소통과 협치의 리더십이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한다”고 밝힌 허 의원은 거듭 “저를 아끼는 분들이 성원여부에 따라 출마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구미시장 선거 관전 포인트>
중앙이든, 지방이든 정치적 격변기의 상황 속에서는 수많은 인물들이 입에 오르내리기 마련이다. 2018년 6월 실시되는 구미시장 선거를 앞둔 구미지역의 상황이 그렇다. 특히 내년의 구미시장 선거에 3선연임 제한 규정이 적용되면서 이미 구미는 격변의 상황 속으로 빠져들고 있고, 이에 대응하는 시민적 열기가 갈수록 뜨겁다.
내년 선거에 시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침체된 지역경기의 출구를 서둘러 찾아야 한다는 위기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전포인트는 또 있다. 역대 선거에서 다수의 시민들은 보수라는 정치적 동질감을 공유하고 있는 인사들 중 자신이 원하는 지도자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농후했다. 하지만 탄핵과 대선정국을 거치면서 구미에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례로 제19대 구미대선 결과 진보성향의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역대 선거사상 가장 높은 득표율인 25.5%를 획득했다. 반면 정통보수를 표방하고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역대선거 사상 가장 낮은 특표율인 40.10%를 얻는데 그쳤다.
보수표심이 분산되면서 위축되는 반면 진보표심이 확장성을 더해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여기에다 구미경제가 장기간 침체되면서 정치이념 보다 경제적 실용주의 가치를 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민심의 흐름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실용주의(흑묘백묘론)가 여론의 중심에 안착되고 있다는 점은 구미시장 선거의 또 다른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내년 구미시장 선거의 관전포인트 중 또다른 하나는 갑구와 을구로 분류된 구미정치 지형의 특성상 어느 지역구에서 후보를 내느냐는 것이다. 특히 3년 연임제한 규정이 적용되는 첫 임기의 시장 선거라는 점에서 자유한국당의 경우 갑,을구 양 국회의원의 합의에 의한 후보 추대는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보수 성향의 민심이 어느 정도 결집하고, 결집된 보수표심이 분산되느냐 아니면 자유한국당에 집중되느냐의 여부와 함께 침체된 구미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구미 민심의 얼마만큼 실용주의 노선으로 ‘말을 갈아타느냐’에 있다.
문재인 정부의 높은 지지율이 언제까지 유지되느냐도 내년 시장선거의 변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