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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근로, 서민 그리고 나의 삶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31일
한기조 전 도의원
ⓒ 경북문화신문

부산 온천장 금성사에서 구미공장 금성사로 전보된 것은 1972년이었습니다. 4년 후인 1976년에는 구미공장 노동조합 지부장으로 당선되면서 먼저 근로자의 권익신장 및 복지증진과 관련한 차별대우 철폐에 앞장섰습니다. 모든 사안에 노사간의 합의를 우선으로 한다는 제도의 현실화는 큰 결실이었습니다. 근로자에 대한 인간다운 대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근로자의 단결과 교육이 최우선이라는 점에 주목한 저는 구미공단에 노동조합을 결성해 노사가 신뢰의 바탕위에 국가 산업발전과 개인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결과 구미공단이 대한민국 수출의 28%를 차지하는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8만3천명의 근로자가 수출을 위해 불철주야 철야를 하면서 수출납기일을 지킨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노조지부장으로 재임 당시 일궈낸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사합의로 추석, 명절에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왕복 통근버스와 관광버스 운행
▶하기 휴양소를 회사마다 설치해 동해안, 부산 광안리, 해운대, 송정해수욕장, 남해상주 해수욕장까지 하기 휴양소를 설치해 근로자와 가족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버스와 통근버스 운행
▶공단 공장에 근무하는 소년소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회관 최초 건립
▶한국노총 구미시의 협의회 건물 건립
▶구미시청 후문 쪽에 금성사 노사합의로 60세대 샛별 아파트 건립시 주택은행 융자와 자부담의 경우 회사의 퇴직금 가불제 도입, 자기돈 없이 내집 마련의 역사 관철
▶자녀 학자금 지급으로 배움의 혜택 제공
1986년 LG전자에서 퇴사한 후 2017년 7월 현재까지 45년 동안 구미에 살면서 저는 공단 근로자의 권익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구미시 발전과 구미시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민주연합, 새정치 국민회의, 새천년 민주당 구미시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치꾼들의 정경유착과 거짓선동으로 백성 위에 군림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결국 저는 ‘나 혼자만이라도 구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 누구도 해결하지 못하는 현안을 중앙당과 합의해 민원을 해결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해결한 주요민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1978년도 IMF의 파도를 만난 한국은 부도직전의 위급 상황이었습니다. 전국의 건설회사가 부도처리되면서 아파트를 신청한 구미공단 근로자 3천2백명 이상이 졸지에 파산신청을 받게 됐습니다.
이에따라 저는 봉곡동 도시주택 210세대에 56억원을 주택공제조합 주택보헙사로부터 받아 해결했고, 사곡동 보성 아파트 1,2차 1천180세대를 준공해 입주시켰습니다. 또 오태동 대동 아파트 550세대에 대지 44억원을 담보해 대출금 44억원을 변재 후 담보해지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진미동 청구 아파트 598세대의 부도와 관련 대한 주택보증(주)와 합의 후 입주를 완료시켰고, 진미동 삼우 아파트 200세대의 주택공제 조합과 합의를 도출해 해결했습니다.
아울러 옥계 대백 아파트 730세대의 미등기 토지를 등기토록 했고, 비산동 백산 아파트 320세대 옆 폐차장 허가를 취소시키기도 했습니다.
또 강변 보성 아파트 687세대의 집중 난방 신축관 교체 요구에 따라 보성 건설과 합의해 이를 해결했으며, 원평동 농협마트 주변 두산맨션 174세대가 상수도 누진세 요금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도요금을 지불해 온 관행을 개선했습니다.
주민들이 구미시청 사랑방을 11차례 방문해도 해결하지 못한 숙원과제였고, 사실 확인 결과 전적으로 구미시가 잘못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이와 함께 도량2동 3주공 아파트 2천20세대의 경우 공사 잘못으로 파열된 지하 상수도 관로의 현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한 결과 주택공사가 시공사를 독촉했고, 결국 해결이 되었으며, 애니 태풍으로 절단난 선산 습례, 봉남리와 인동,황상 화진 금봉타운, 광평지역 수해복구의 현안을 중앙정부의 지원을 통해 복구되도록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시절에는 1천여명의 구미시민이 청와대를 견학하기도 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격세지감입니다. 많은 민원을 해결해 발전하는 구미를 갈망했으나 구미를 위해 일하는 일꾼이 아닌 시민 위에 군림하는 일꾼을 뽑은 결과 구미공단은 지금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있습니다. 일하지 않는 정치인의 거짓말, 사기꾼들을 시민의 힘으로 깨끗이 청소해 구미를 살기좋은 역사, 문화, 관광, 산업도시로 발전시켜 나갑시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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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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