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생존자인 경북도 출신 애국지사 3명 중 1명인 이인술 애국지사가 9월 29일 오후 4시경 포항 성모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92세.
영덕 출신인 故 이인술 애국지사는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수산학교 재학 당시 항일활동을 결심하고, 1941년 일본 규슈(九州), 오사카(大阪) 등지에서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면서 독립문과 태극기 배포 등의 항일 활동을 하다가 1943년 6월 27일 체포됐다. 이 때문에 1944년 10월 5일 오사카 지방재판소에서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8·15광복을 맞으면서 출옥했다.
정부에서는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장례일정은 10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이며, 빈소는 포항 성모병원 장례식장(2층 특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월 13일(금) 오전 6시 30분이며 국립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족은 3남 6녀다.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 공무원과 배선두 애국지사, 광복회 경상북도 지부장 및 보훈단체장들은 12일 오후 4시경 빈소를 찾아 애국지사의 넋을 위로하고 조국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일제강점기에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이인술 애국지사님께 도민의 정성을 모아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면서 “앞으로 경상북도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계속할 것이며, 후세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공감하고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보훈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