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관광

전통시장에 인문기행의 옷을 입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05일
경북도 전국 최초 ‘전통시장 이야기 인문기행’ 릴레이
ⓒ 경북문화신문
지역출신 유명작가의 사연과 추억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이야기 인문기행’릴레이가 화제다.
9월에는 문태준 시인(울진), 10월에는 예천 출신 안도현 시인이 안동․예천․영주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11월들어 세번째 진행된 릴레이에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상주 출신 성석제 소설가가 어린시절 추억이 묻어있는 상주·문경 전통시장과 인근 지역명소를 방문했다.
‘전통시장 이야기 인문기행’은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역출신 유명작가의 애향심과 지명도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적 명소에 대한 유명작가의 추억이 얽힌 이야기 중심의 스토리텔링을 입혀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기행단은 지역출신 시인, 소설가, 작가를 중심으로 화가, 음악가, 웹툰작가, 영화감독, 파워블로거, 언론인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인문기행을 이끈 성석제 소설가는 상주 출신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상주에서 다녔다.
대표작인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내 고운 벗님’등으로 동인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지역출신 유명 소설가다.
성 소설가는 전통시장 기행을 “사람 사이에 있는 섬으로의 여행이다. 문학은 타인의 삶을 지각하고 내 것처럼 느끼는 것이며, 거기서 우러난 공감과 정겨움으로 내 허기를 채우는 것, 전통시장 앞에서는 어린 시절이라는 낙원으로 타박타박 걸어서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스스로가 사람이고 다른 존재와 무엇인가 교환하며 갱신되는 생명체임을 지각하게 해줄 기회가 되었다”며 어린시절 추억의 현장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성 소설가의 인문기행은 첫날 상주 화령시장, 중앙시장과 경천대, 공검지를 찾은데 이어 이튿날은 가은 아자개 장터와 문경새재, 견훤의 설화가 남아있는 아차마을, 금와굴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토속음식도 먹고 물건도 사는 등 향토문화를 체험하면서 성 작가가 들려주는 추억이 어린 장터이야기를 들으며 전통시장을 재조명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0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자근 의원, 구미 AI 팩토리 3개 과제 선정…국비 220억원 확보..
구미시의회, `박정희 대통령 생가 재단 설립 조례안` 원안 가결..
김천김밥축제, 올해는 의전·개막식·바가지·줄서기 없앴다!..
상주시, 주민참여예산위...시민제안 85건 검토..
경북 중등교사 임용 원서접수 마감… 공립 6.57대 1·사립 6.58대 1..
구미대 천무, 아시아 치어리딩 선수권대회 은메달 획득..
구미 발전 위한 `원팀` 가동...구미시·의회 정책간담회 개최..
경북도, 유타대와 지역기업 미국 진출 지원..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방문..
경북도 ‘사이소’, 누적 매출 첫 500억 돌파..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오피니언
글쓰기가 아니었다면 다시 보지 않았을 친구들의.. 
<바람처럼 스쳐가는 가을>가을은 사라졌을까그저..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 순(脣), 망할 망.. 
구미 시민들이 400여 미터의 산성 둘레길을 .. 
여론의 광장
경북도, ‘촬영은 경북에서!’...로케이션 명소 홍보..  
김정미 구미시의원, 선기동 도축장 이전 계획 수립 촉구..  
구미시, 노동시장 20~30대 부족, 외지 통근은 늘어..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