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김천시가 11월 6일부터 12월 29일까지 8주간에 걸쳐 관내 비지정 문화재의 일제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총 63점의 국보, 보물을 비롯한 국가지정 문화재와 도지정 문화재가 분포한 김천시에는 못지 않게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비지정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지정 문화재와 비등한 의미와 가치를 갖지만 비지정 문화재라는 이유로 법적․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멸실 또는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조사를 위해 별도로 채용된 9명의 전수조사단이 22개의 읍면동의 서원, 서당, 고택, 비석, 농요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유․무형 문화재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이․통장, 문중의 협조를 받아 조사할 계획이다. 현지 조사가 완료되면 향후 비지정 문화재 책자 발간 및 문화유산의 활용과 보존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장배 새마을문화관광 과장은 “문화유산은 우리 선조와 지역의 역사가 담긴 자산이므로 시민 모두의 관심이 없으면 문화재 보존이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특별히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부합하는 사업이 일자리 및 문화유산 보호와 활용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