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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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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13일 실시하는 경북교육감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3선연임 제한 규정에 묶여 현 교육감이 출마할 수 없는데다 정권교체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 .아울러 향후 교육개편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게 될 상황과 맞물리는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비등한 여론을 중시하면서 출마를 결심한 예상자를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경북문화신문이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최고의 경북교육을 표방’하면서 출사표를 던진 임인배 전 국회의원을 만났다.
<편집자 주>
■백년지대계인 교육이 나갈 방향은 학부모나 학생은 물론 전 국민적 관심사항입니다. 이러한 점에 주목했을 때 깊은 고민이 뒤따랐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마 결심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대학 졸업 후 부부교사로 지내면서 열악한 교육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해결할 수 있는 자리에 가야되겠다고 고민한 끝에 교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후 검찰청을 거쳐 국회의원의 길을 갔습니다.
평소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상 교육만이 이 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왔습니다.
결국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 위원장을 역임한 후 대학에서 5년 간 근무했고,경북교육감이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경북교육을 멋지게 한번 개혁하고 혁신하고 싶습니다.
■인서울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교육적 관심이 갈수록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경우 비수도권과 수도권의 교육적 격차는 매우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진정한 교육자치를 서둘러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요.
▷우리나라의 정치·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가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에 치중돼 있습니다.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교육의 지방분권화와 자치가 시급합니다.
교육부가 대한민국의 교육을 망친다는 이야기도 많습니다.교육부는 행정적 지원만을 하고, 이외의 모든 권한을 각 시·도 교육감에게 이양해서 각 시·도 별로 그 지역 특성에 맞게 민주적으로 모든 정책이 결정,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래야만 진정한 의미의 교육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게 제 소신입니다.
아울러 주민들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관심을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그게 바로 교육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봅니다.
■교육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권에서는 시도교육감에 대해서도 정당공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견해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거나 임명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만.
▷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교육감 선거에서 정당공천이 배제돼 유권자들이 후보자 선택에 어려운 점도 있겠으나, 현 제도를 운영해 나가면서 미비한 점은 제도 개선을 통해 정상화되리라고 봅니다. 또 일부에서 도지사와 런닝메이트를 주장하지만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교육감 직선제는 지방교육 자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므로 이 제도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 차기 경북교육감에 거는 도민적 기대가 지대합니다. 교육감이 되실 경우 구상하고 계시는 특수한 교육정책을 소개해 주십시오.
▷첫째,경북교육 혁신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4차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겠습니다.
아울러 학교폭력과 사교육 근절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초등교육과 유치원교육의 업그레이드, 사립학교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을 통해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둘째, 정치력을 발휘해 국비 예산은 물론이고 대기업으로부터 많은 지원금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국비 예산과 지원금,절약된 예산으로 학생과 교사,그리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합리적인 인성교육과 리더십 교육, 역사교육에 역점을 둠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 강국이 될 수 있는 탄탄한 토양을 만들겠습니다.
■현재 포항지역은 고교평준화를 시행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구미에서는 지금 고교 평준화 도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이에대한 입장을 갖고 계신지요.
▷고교평준화는 학력의 하향평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고교평준화를 시행하더라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수한 학생은 더 우수한 학생으로 만들어야 글로벌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인데 교육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바른 정책을 채택해야 된다고 봅니다.
■농촌지역 학교에 대한 대책을 묻겠습니다.농촌지역이 타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북 농촌 지역학교가 학생수 감소로 매년 폐교되거나 인근지역 학교와 통폐합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대책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우리 경북은 농촌지역이 많고 또 학생 수가 적은 학교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 학교의 동창회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통폐합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학생 수가 적으면 학생들의 인성이나 협동적 사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농어촌 지역의 학교 통폐합이 연착륙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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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이어 포항지진으로 해당지역 학생들이 학습권이 침해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학교의 지진 피해 대책에 대한 대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아울러 학교 급식소는 화기 시설로 지진발생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도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경주에 이어 포항지역에 또 지진이 발생한 데 대해 대단히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국가 차원에서 지진 발생 예상 지역인 동남권 지역의 모든 학교 시설에 대해 지진대책을 우선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내진설계가 전혀 안 된 초중고등학교의 기존 건물부터 그 대비책을 빨리 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학교 급식소도 이러한 맥락에서 중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차기 경북교육감은 어떤 덕목을 갖추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경북 교육은 지금까지 수십년 간 몇몇 특정 대학 출신들에 의해 운영돼 왔습니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경북교육의 대혁신과 개혁이 필요할 때이므로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경북 교육을 개혁하고,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인재교육을 위해서는 첫째,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둘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과 경륜이 있어야 하며, 셋째, 개혁을 할 수 있는 확고한 신념과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합니다.
수행능력과 리더십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 교육감이 되면 경북교육의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예상후보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현재 경북교육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대부분 명문대학 출신으로서 좋은 분들이라고 듣고 있습니다만, 세분 다 현 교육감 아래서 국장이나 과장(교육장)을 지낸 후 정년퇴직한 분들입니다.
이 분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개혁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능력이 검증되지도 않은 분들에게 수조 원의 예산과 수만 명의 교사 운명을 맡길 수 있겠어요? 이 분들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교육의 현실에 대한 큰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 미래는 융합의 시대입니다. 저의 장점은 이러한 융합의 시대에 첫째, 정치, 행정, 경영, 교육 등 다양한 경륜이 타 후보와 구별됩니다. 둘째, 경영능력과 정치능력을 이미 인정받은 점입니다.
경북교육청 산하에 행정직원이 약 5천300명, 교사가 약 2만4,000명이고 학교가 1천698개 입니다. 이처럼 많은 학교와 교직원을 경영하려면 검증되지 않은 인사가 교육감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봅니다.
■과거 성공한 경험 등 본인의 PR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우선 시민들로부터 검증받은 후 첫째, 3선의원을 지내면서 김천에 도로, 체육시설 등 국비 예산은 물론이고 유치경쟁이 심했던 혁신도시와 KTX역사를 유치했고 둘째, 직원 수가 3천명이 넘는 전기안전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1초경영”을 실천해 수백억 적자 공기업을 1년 만에 수백억 흑자 공기업으로 만든 결과 국무총리상 등 수십 개의 경영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셋째, 대한 싸이클연맹 회장을 지내면서 뛰어난 감독과 선수를 잘 등용하는 등 최선을 다한 결과 해방 후 처음으로 아시아선 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했고 아울러 금메달을 최초로 땄습니다.
넷째, 정치, 경영, 행정은 물론이고 교육에 대한 철학과 신념이 남다른 점입니다.
저는 20대에 부부교사로 지냈고 30대에는 수천명의 학생들에게 덕천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40대에는 12년간 국회의원으로서 국정의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4차산업혁명의 핵심키워드인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으로서 국정을 담당한 경력이 있고, 50대에는 연세대, 중앙대 교수와 건국대 석좌교수, 안양대 부총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혼신의 노력을 다해 경북교육을 한번 똑바로 세워보겠습니다.
■끝으로 도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계시다면 부탁드립니다.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내년 6월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는 다른 어느 선거보다도 중요합니다.
교육감 선거가 정당의 공천이 없는 관계로 많은 도민들의 미미한 관심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 교육이 우리의 미래라고 보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삼한(한국)의 인재 가운데 반은 영남에서 났다고 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계속 훌륭한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교육감은 선생이 아닙니다. 경북교육을 바로 세울 CEO입니다. 과연 누가 경북교육을 쇄신할 수 있고 CEO역할을 잘 할 수 있는지 한 번 꼼꼼히 챙겨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력>
▷고교 교사, 건설회사, 대검찰청▷ 제 15, 16, 17대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국회 일자리창출특별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건설교통위원장▷ 한나라당 원내 수석▷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대한사이클연맹 총회장▷ 한국스위스친선협회 회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 김천고, 영남대, 동국대, 연세대 총동창회 부회장▷ 안양대학교 부총장▷ 건국대학교 석좌교수
<학력>
▷김천중∙고등학교 졸업▷ 영남대학교 법대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업(석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행정학 박사)▷ 몽골국립대(명예 경영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