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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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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당협위원장 불협화
-자유한국당 낙점설, 공천배제설 난무
2018년으로 접어들면서 구미지방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공단 조성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침체된 경제상황 속에 짙눌려 있는 시민들의 관심 또한 여느 선거 때와는 달리 관심이 높다. 경기 한파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현 시장이 3선연임 제한 규정에 묶여 출마가 제한되는 정치상황은 관심도를 배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지방선거에 임하는 시민의식이 실용주의에 무게가 실리면서 각 당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할 경우 ‘특정 정당의 깃대가 꽂으면 당선된다’는 기존의 투표관행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시각도 사그라들고 있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으려는 출마예상자들간의 신경전이 과열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특정 출마예상자가 중앙당으로부터 공천내락을 받았다는 설을 퍼뜨리면서 시민적 비난을 받았으나, 최근 홍준표 대표가 ‘친홍을 빙자한 일부 인사를 대상으로 공천 줄세우기를 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천명하면서 ‘특정 인사의 낙천설’은 설자리를 잃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선 확인 안된 과거의 전력을 과대포장해 ‘특정 출마예상자가 컷 오프될 것’이라는 설을 퍼뜨리면서 공정경선 분위기를 헤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다 일부 출마예상자를 중심으로 갑을간 지역대결 구도로 경선 분위기를 몰아가면서 시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치열한 경선전에 들어선 더불어 민주당 역시 상황이 개운치가 않다. 특정사안마다 갈등을 빚어온 갑▪을구 당협위원장이 이번에는 특정후보를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지역의 진보 표심을 실망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대해 안장환 갑구 위원장은 “가장 경쟁력 있는 출마예상자가 특정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입장이다. 장기태 을구 위원장은 또 “추구하는 바가 다를 뿐 갑과 을의 갈등은 없다”면서도 ”각자 추구하는 바는 다를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해명했다.
이들 위원장들은 또 “집권 여당의 프리미엄으로 구미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후보가 누구가 되든 당선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선일정이 임박해올수록 갈등의 골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이 때문에 진보표심들은 ‘과연 당 공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갑을이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열고 선거전에 임할 수 있느냐“며,안타까워하고 있다.
A모 출마예상자는 “갑을 당협위원장들이 제각기 특정 출마예상자를 지원하는 것은 공정 경선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 지적하면서 “누가 후보가 되든 갑을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경선이 되도록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역의 바른정당과 국민의 당은 중앙당 차원의 통합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양당이 통합할 경우 통합당 후보의 경쟁력이 월등히 높을 수 밖에 없다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통합당 후보가 일전을 벌이는 3파전이 현실화 될 경우 지방의원 선거 판도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각 선거구에 도의원은 물론 3명의 정수인 4개 선거구는 물론 2명 정수의 선거구에 이르기까지 후보를 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 역시 통합을 전제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3명 정수의 선거구에 출전시킨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지방의원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유한국당 출마예상자들은 3명 정수의 선거구에서 다번 공천을 받을 경우 오히려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겠다는 고민을 털어놓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