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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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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29일 오후 1시 30분, 도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기자들이 제2도청 계획에 대해 묻자 남 전 시장은 “제2청사 문제는 무턱대고 공약만 낼 것이 아니라 법 개정을 전제로 해야 한다. 그 누구도 법 개정의 필요성은 언급하지 않는다. 현 지방자치법상 제2청사는 인구 800만 이상이 돼야 가능하다. 때문에 경북 상황에 맞는 법 개정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또 특활비 문제 등 경북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초반부터 네거티브 양상을 보인다는 질문에 대헤 남 전 시장은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고려해야 한다. 수차례 말하지만 깜깜이 선거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으려면 들어나야 할건 들어나고, 밝혀야 할 것은 밝혀야 한다”며 말했다.
특히 선거 때면 유독 후보들이 박정희대통령을 언급하는데 대해서는 “박대통령 기념우표가 취소돼 내가 반대1인 시위를 할 때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다. 선거 때마다 생가에 와서 사진만 찍으면 그것이 박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냐”면서“지난 12년간 박대통령의 고향도시 시장으로서 기본 책무를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남 전 시장은 또 “자유한국당이 야당일 때가 더 막중한 책임이 있다. 야당 국회의원의 역할이 과연 무엇이냐?”고 반문하면서 최근 언론 보도를 인용해“민주당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의 지방선거‘출마 자제령'을 내렸을 정도다. 보수 재건, 보수와 좌파의 균형을 찾아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우리는 어떠냐. 한 당에서 3명의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경북의 현 상황은 기이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여의도 국회에서 제 역할에 충실해 주었으면 한다. 모든 건 제 자리에 있을 때 비로소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격적인 경선 돌입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남 전 시장은 “저는 행정가로 40년 한 길을 걸어온 행정전문가이다. 김관용 지사님으로부터 목민관수업을 단단히 배웠다. 누구보다도 경북의 현 상황과 필요를 잘 알고 있다. 바로 직무에 들어가도 해낼 수 있는 준비된 유일한 사람”이라면서 “금오산이라도 올라본 사람이 백두산을 오르고, 에베레스트도 오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