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업6차 산업혁명을 통해 경북농업의 희망을 지키겠다는 새해 농업정책 방향을 추진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이를 위해 도는 1월말 농업 6차 산업혁명의 조기 확산과 청년들의 농촌정착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농축산유통국 농업정책과에 설치된 농업6차산업 지원담당은 6차 산업, 청년창농 등 더불어 잘 사는 미래농업 기반구축 업무를 총괄한다. 또 6차산업 선도모델 발굴, 집적화 지구 조성, 치유농업 기반구축 등 농업 부가가치 제고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업 6차산업 현장혁명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고부가가치 농업,농가소득 향상
지역별로 제조․가공과 체험․관광산업이 결합된 사업체 중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농산물의 사용실적이 뛰어난 업체를 대상으로 ‘21년까지 6차산업 선도모델 300개를 육성한다.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자, 가공유통 업체, 체험마을 등 관련 농산업주체들의 조직화와 네트워킹, 산업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6차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1차 산업에서부터 2차, 3차 산업 기반이 집적된 지역을 6차산업화 지구로 지정하고 공동인프라 조성,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마케팅 등 협업사업을 지원, 관련 산업체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농산업의 활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도 자체사업비를 확보해 6차산업 경영체에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고용에 따른 인건비, 시설보완 사업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 영농기술 및 경영노하우를 습득하도록 해 향후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6차산업 경영체에는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더해져 사업영역 확장과 생산성 및 제품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유통업체 및 대도시 소비지를 통한 6차산업체 생산제품의 판매와 신규 입점업체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대구백화점, 월배․경산․구미의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설치된 안테나숍 5개소를 중심으로 초기 시장진출이 어려운 농업 경영체의 대형마켓 진입을 지원하고, 대도시 소비지를 중심으로 기획 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농식품 가공제품의 소비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에 주력한다.
아울러, 농업의 다원적 가치 재발견과 6차산업 영역 확장을 모색하기 위한 치유농업 기반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도시화, 산업화로 인한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고령․장애로 인한 노약자의 심신회복, 치매․약물중독․청소년 등의 정신적 치유와 조기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농작업, 원예치료, 가축사육 및 문화․공동체 체험 등 농촌소재를 활용한 돌봄농장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청년과 지역민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농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새로운 소득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돌아오고 머무는 농촌
청년 귀농창업가구 1천호 육성을 위한 청년 농산업 인력양성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된다.
청년들의 창농 지원을 위해 단계별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농과계 고등학교에서부터 대학,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현장중심의 맞춤형 정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정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들에게는 농촌정착과 농업활동에 필요한 창농자금, 자립화 기반시설 자금 및 저리 자금(융자)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센터(경북대, 안동대, 대구대)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청년들의 농촌정착과 꿈의 실현을 구체화할 ‘청년 농랜드 조성’사업도 올해 처음 시행된다.
3명 이상의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농촌공동체 조직에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지역 농업․농촌자원을 결합, 새로운 농업의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