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피플일반

"건강 트렌드 약용작물, 바로 알고 활용해야죠"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11일
인터뷰>김수애 (사)한국약용작물교육협회 경북본부장
ⓒ 경북문화신문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몸에 좋은 음식뿐만 아니라 같은 음식이라도 더 건강하게 먹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약용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용작물은 인간의 건강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식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최근 농가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난 달 약용작물 자원을 산업화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교육기관인 (사)한국약용작물교육협회 경북본부(본부장 김수애)가 개소했다.
김수애 본부장을 만나 약용작물 효용가치와 손쉬운 활용, 교육과정 등을 알아봤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약용은 가시오가피, 홍삼 등을 달여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하지만 약용 작물은 약으로 쓰이거나 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을 뜻하는 말로 약료식물의 수는 수천 종에 이르고 있어요.”
약용작물의 종류만큼이나 활용도 무궁무진하다고 예찬하는 김수애 본부장. 현재 송호대학교(강원도 횡성) 평생직업교육대학 연구교수이며 동국대학교 차문화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꽃차 전문가이기도 하다.
“화차(花茶)를 3년째 배워오면서 꽃차가 왠지 싱겁고 밋밋하다는 생각에 약용작물을 블랜딩하면서 기대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는 김 본부장은 꽃차로 인해 약용작물과 인연이 시작돼 이제는 약용작물의 성질은 물론 질 좋은 약재 선택과 체질에 맞게 법제하는 방법 등 활용까지 약용작물에 관해서는 한의사 못지않은 전문지식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

“최고의 풀약인 당귀의 가장 잘 알려진 효능이 피를 생성해주는 보혈작용인데 황기나 천궁과 궁합이 잘 맞아 함께 달여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어요.”
당귀의 효능을 소개한 김 본부장은 “같은 약초라도 토지에 따라 다르고 어떤 약재와 혼합하느냐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며 “산에 가서 아무리 약재를 많이 캐놓아도 제대로 알고 먹어야 효능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화되어 있는 의료 약용 달리 산업 약용은 알려진 정보들로 이뤄지기 때문에 오남용의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전문적인 실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의 내공을 증명하듯 그가 운영하는 전통찻집 다연(구미시 금오산주차장 상가 위치)에 가면 직접 만든 홍화, 매화, 국화, 등 수십 가지 꽃차들과 약재를 담은 병들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다. 쌍화차와 십전대보탕 등의 메뉴는 물론 차와 함께 곁들어 나오는 다식 등도 모두 손수 만든 것이다. 이처럼 김 본부장은 차, 약선 등에 약용작물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약용작물은 향장, 전통주, 건강식품, 천연염색 등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약용작물 사업설계, 생산 방법, 가공법, 영양상담, 마케팅 등이 더해져야 제대로 된 약용작물산업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며 “약용작물재배농이나 귀농귀촌 희망자, 약용작물산업 종사자, 약용작물산업 예비창업자들에게 적극추천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약용작물교육협회 경북본부는 송호대학교(평생직업교육대학)과 연계해 약용작물산업관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은 약용작물학개론, 동의생물학, 약용작물기능학, 약용작물영양학, 약용작물생리학, 약용작물블랜딩, 약용작물마케팅 등을 내용으로 3월2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주1회 총 48시간 진행된다. 교육비는 교재비와 협회비를 포함 48만원이다. (교육문의 054)453-3130)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1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6.3 지방선거 구미시장·도의원·시의원 선거구별 후보자 득표순위..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 ˝시민 모두의 승리˝..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 19~21일까지 열려..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상주’..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교수, 세계파킨슨병학회서 파킨슨병 연구 발표..
기고]신분증 준비해 주세요!..
구미대, ‘2026 독서인증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자비나눔에너지은행, 취약계층에 냉방물품 지원..
신라불교초전지, 한옥 스몰웨딩 운영..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쇼펜하우어는 지식을 체화시키는 것에 대해 이런.. 
"호국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우리가 이어가..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