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육청이 2018학년도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획일적인 학교 교육이 넘어 학교마다 서로 다른 색깔들로 학생들을 가르쳐 꿈과 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학교 교육과정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교는 소품종 대량 생산 체제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로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초등학교 41교를 공모로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한다. 학교장의 경영 철학, 학교 구성원의 특성, 지역 특색,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마다 저마다의 색깔을 찾아 그 색깔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수업에서 구현한다.
그동안 학교 교육과정은 대학 입시라는 체제에 맞춰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보여주기식 행사 및 실적 중심의 관행적 학교 운영, 교육과정의 수시 개정 및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교원의 교육과정 전문성 부족 등으로 학교 교육과정은 교과서를 가르치고, 배운 지식을 암기하고 이를 평가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은 지식과 정보의 단순한 암기, 축적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의미 있는 배움과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독서교육, 도서관 교육, 온 작품 읽기, 1인 1외국어, 한자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코딩학습, 과정중심 평가, 학습 플래너, 프로젝트 학습, 토의∙토론 학습, 하브루타 학습, 문화재 교육, 녹색교육, 생태체험, 동식물 기르기, 인성교육, 진로교육, 생활 스포츠, 놀이교육, 민속놀이, 외발자전거, 학생 동아리, 방과후학교, 1인 1악기, 학생 밴드 등 학교별 다양한 특색들이 2018년 경북교육을 물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1일 특색 교육과정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해 특색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한 안내와 학교의 독특한 색깔을 찾아 이를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학교별 계획서 컨설팅을 실시했다. 각 학교에서 연수 후 계획서를 수정해 도교육청에 제출하고 2018학년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