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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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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대구취수원 이전 발언이 구미 민심의 화약고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지역 자유한국당 백승주, 장석춘 의원이 지역민의 의사에 반하는 취수원 구미이전은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 의원은 홍준표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대구시와 구미시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 달라는 당부의 발언이었다는 해석을 내린 반면 오히려 대구시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이 취수원 이전과 구미5공단 분양을 연계시켜 중단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2일 성명서를 통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행되고 있는 대구-구미간 지역갈등 조장 행태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 양 국회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홍준표 대표의 발언과 관련 그 진의는 취수원 이전 문제가 2009년부터 불거진 이후 10년 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대구시장 후보가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 달라’는 당부의 취지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하라’는 취지는 결코 아니었으며, 단체장들의 조속한 추진력을 강조한 것이었다며, 당시 현장에 있었던 구미시 국회의원으로서 그 발언이 호도·왜곡되고 있는 것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추한 정치 행태라고 비판했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한 홍준표 대표의 발언이 오히려 문제 해결을 그르치게 만드는 것으로 정치 쟁점화되고 있는 것은 선거를 앞두고 다분히 표를 의식한 선동적인 작태이며, 자유한국당을 의도적으로 흠집 내려고 하는 저의가 깔린 것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양 국회의원은 취수원 이전 문제가 지역 간의 매우 민감한 문제이고, 자칫 ‘지역 갈등’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공개적인 발언은 자제해 왔다면서 대구·구미 민·관 협의회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구미시와 대구시가 자율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물밑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홍대표의 발언 진의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양 의원은 또 대구시에서 구미시로의 이전만을 고집하지 말고 다른 합리적인 방안도 논의 선상에 올려놓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면서 취수원 이전 예정지로 거론되고 있는 해당 지역이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등으로 겪게 될 주민들의 헤아릴 수 없는 재산상의 피해에 대해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져줄 것을 간절히 호소애 왔다고 덧붙였다.
이러면서 양 의원은 대구시 더불어민주당 모 국회의원이 취수원 이전과 구미 5공단 분양을 연계시켜 구미시 숙원사업에 서슴없이 재를 뿌리고 있다며,공격 포인트를 더불어 민주당으로 잡았다.
5공단 내 입주 업종을 전자, 정보기기 등 제조업 7개 업종에 구미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탄소연관업종 9개를 추가해 16개 업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이 난 사안에 대해 해당 의원이 느닷없이 대구 취수원 수질 오염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생트집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문재인 정권의 비호 아래 취수원 이전을 볼모로 5공단 분양 중단 압력까지 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선거를 앞두고 표만을 의식해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전형적인 선동 정치라고 규정했다.
양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구미 지역민의 민심을 최우선적으로 따라 왔으며,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 “지역민의 의사에 반하는 취수원 구미이전은 결단코 용납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또 “ 취수원 이전 문제에 정치 논리나 힘의 논리가 개입된다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서 싸우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