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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는 사람이 행복한 경북’ 건설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1일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인터뷰>더 민주당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 경북문화신문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공약 이행각서 발언, 구미시민 무시 처사
■ KTX 구미역 정차 적극 해결
■구미공단 활성화 위해 모든 것 올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더불어 민주당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구미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과 관련 공약 이행 각서를 받겠다는 홍준표 대표의 발언은 구미 시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밝혔다. 특히 구미시의 경제적 피해 등 이전 편익에 대한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대구 취수원 이전 현안이 구미와 대구의 상생발전을 가로막는 지역갈등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KTX 구미역 정차와 관련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미시민의 열망에 부흥하고 특히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극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랜 고민 끝에 경북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마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국정철학인 ‘균형발전’이 바로 대한민국이 잘살고 경북이 잘사는 방향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그리고 이제껏 경북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북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청와대를 나와 경북도지사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비전’을 만들어 본 국정참여 경험과 경북발전을 위한 그동안의 정치적 경험을 모두 쏟아 부어 경북도민이 골고루 잘살고, 경북다운 경북, 경북도민의 행복을 지키는 도정을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지역의 권역별 발전 계획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IT산업의 중심지인 구미공단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인구 대비 넓은 면적과 함께 경북도청 이전으로 도내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권역별 특성화된 발전 계획이 수립되고 권역간 조화롭게 연계되는 도내 균형발전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런 균형 발전 전략을 통해 도내 곳곳이 잘 살고, 땀흘리는 사람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대한민국 행복 1번지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경북의 균형발전을 동부권으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먼저 경북 동해안발전본부를 2청사 규모로 확대 운영해 동해안 시대에 부합하는 아젠다 개발하고 콘트롤타워로 격상시키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을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통을 연계해 해양관광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 포항공대에 지진연구소를 설립해 도민이 만족하는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으며, 아울러 산업 기반이 취약한 북부권에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여 균형있는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그리고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포항과 함께 경북 경제를 이끌었던 구미는 대기업들이 파주 등 수도권으로 이탈하거나 핵심전략산업인 탄소섬유, 자동차부품, 첨단의료산업의 경우 다른 지자체가 선점하면서 한때 전국수출의 11%를 담당했던 구미경제가 반토막 났고, 실제 구미공단의 가동률도 60%로 떨어지면서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구미공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노후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구조고도화 시설, 첨단업무 시설,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갖추는 구조고도화사업을 실시해 혁신산업단지로 바꿔 침체된 노후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며,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등 차세대 성장전략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생산중심에서 연구개발 산업단지로 육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전력이 많이 필요한 신소재 부품 및 ICT 신기술 특화단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연계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산업단지로 육성하여 구미경제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과 KTX 구미역 정차는 구미지역의 최대 현안입니다. 이에 대한 견해를 부탁드립니다.

▷최근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에 대한 공약 이행 각서를 받겠다는 홍준표 대표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악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구미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지난 2011년 타당성 조사 결과처럼 구미시의 경제적 피해 등 이전 편익에 대한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할 것입니다. 구미와 대구의 상생발전을 가로막는 지역갈등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취수원이전과 같은 정책은 안전한 생명의 낙동강이라는 공공성에 기반한 것으로 지역과 지역간의‘지역갈등’과 같은 정치이슈로 악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구미·대구 민·관 협의회’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구미시와 대구시간의 합의 없는 취수원의 일방적 이전 시도는 지방자치 훼손이자, 지역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합리적 대안을 검토해야 합니다.대구시도 구미이전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대구 인근 댐 등 대체 취수원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 검토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지난 2010년 KTX 구미역 정차가 중지되면서 서울역~김천·구미역 소요시간 1시간30분에다 김천·구미역~구미국가산업단지까지 50분 이상 소요되면서 구미의 경우 교통의 불편을 겪고 있고, 공단내 기업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올해 KTX 구미역 정차와 관련해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미시민의 열망에 부흥하고 특히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극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공항 이전이 주요 관심사항으로 부상해 있습니다. 그러나 당초 지난해 12월 부지 선정을 완료하기로 한 시점을 놓친 상태입니다. 신공항 이전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문재▷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대구통합공항 이전과 관련 지역공동체 합의를 전제로 이전사업 지원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재 국방부와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들이 예비이전후보지를 현장 방문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이전후보지 선정기준 등 제도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이전후보지를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대구통합공항의 이전후보지가 선정되면 이전후보지 주민들과의 합의와 공감을 통한 주민권리 보장 및 지역경제발전에 대한 타당성을 최우선 고려하여 통합신공항 이전으로 양분화될 수 있는 민심을 바로잡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남은 이전절차를 진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한 상생의 길이 되어야 하고, 지역공동체의 합의를 전제로 성공적으로 통합신공항을 유치하여 반도체와 같은 항공기로 수출하는 기업들과 대구·경북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거점 허브공항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보수 성향이 상대적으로 농후한 경북지역에서 진보의 길을 일관되게 걸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서 당선이 될 경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십시오.

▷낡은 보수세력의 중심인 경북에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있었지만 물러서지 않고 지역주의를 극복을 위해 노력하며 오직 경북을 흔들어 깨워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이 집권하면서 우리의 삶이 달라지지 않았고 대한민국의 전통과 역사 중심이던 우리 300만 경북인의 자존감을 내려깎고 아픔만을 안겨 주었습니다. 여기에다 경북이 향후 30년이 지나면 저출산 고령화에 의해 많은 지역이 소멸될 수 있다는 보고서는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1.0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꼴찌이고 경북(-3300명)은 전남(-4400명)에 이어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은 자연감소한 지역으로 분류 되고 있습니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도지사가 되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겠습니다. 특히 대부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여성 고용률과 출산율이 비례하는 데 반해 한국에선 여성 고용률이 늘어도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여 비정규직 해결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정 제1과제로 정하고, 부모가 아이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보육할 수 있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또 경북도가 매년 3천억~4천억원대 일자리 예산을 책정하고 있지만 아직 지역의 실업자가 4만 1천명에 달하고 청년실업률이 일반 실업률에 비해 놓은 점을 고려하여 일자리 정책 중 청년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부지사’제도를 신설하겠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고, 외지 청년들에게는 다시 지역에 정착할 기회를 부여하는 투트랙 청년 일자리 창출 전략을 추진하겠으며 경북을 청년 창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
▶경북도지사 출마 예상자로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등 많은 인사들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분들과 차별점 즉 장점이 있다고 보십니까.
▷그동안 행정경험을 내세운 관료출신의 민선 도지사에게 맡겨 둔 경북경제는 정체되고 심지어 인구소멸론 등으로 경북전체의 위기감이 높습니다. 총체적인 경북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변화에 대한 도민의 열망에 부합하고 이제껏 경북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북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정참여 경험이 있는 집권 여당의 도지사가 필요합니다.무엇보다도 인구감소와 도시소멸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북을 청년창업메카로 바꿔나가야 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북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의 협력을 적극 이끌어낼 강력한 정치적 리더십이 중요합니다.
비록 여권의 불모지이지만 지난 10년간 경북을 지켜오면서 경북도당위원장 4선, 중앙당 비대위원 등 당지도부 입성,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국정참여 경험과 경력으로 300만 도민의 행복을 지키고 도정을 책임질 리더십과 능력을 가졌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출신인 제가 어느 후보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도지사가 되면 선거철마다 이 공약, 저 공약 들고 나와 약속하는 정치인들의 무책임하게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복지수’를 정책이행지표로서 관리하고 실천해서 성과를 달성하는 새로운 공약을 통해 경북을 확 바꿔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땀 흘리는 사람이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행복 1번지, 경상북도’라는 도정의 목표를 설정했고 이를 위해 5대 핵심정책과 실천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경북은 이제 체질변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선거철마다 이 공약, 저 공약 들고 나와 약속하는 정치인들의 무책임하게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복지수’를 정책이행지표로서 관리하고 실천해서 성과를 달성하는 새로운 공약을 통해 경북을 확 바꿔나가겠습니다. 기존의 생각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 변화와 미래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에 부흥해 반드시 경북도지사에 당선되어 이제껏 경북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북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경북다운 경북, 도민의 행복을 지키는 도정”을 통해 “대한민국 행복 1번지, 경북”을 실현하겠습니다. 아울러 위기에 직면한 인구감소와 도시소멸을 막을 청년창업메카로 경북을 바꿔가며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청년들에게 바람직한 도지사로 다가가겠습니다.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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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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