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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시장이 운동하기엔 너무나 불리”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3일
김영석 영천시장 도지사 불출마 기자회견
ⓒ 경북문화신문
김영석 영천시장이 도지사 불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 7일 오후 경상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도지사 불출마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지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 자신이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읽어 내렸갔다.
김 시장은 “지난 12월 바로 이 자리에서 300만 도민앞에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엄숙히 선언했다. 전쟁으로 피폐했던 대한민국을 세계가 주목하는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어낸 것은 정통 보수와 웅도 경북의 힘이었다.”면서 “대통령 탄핵과 당의 분열에 이어진 정권교체는 경북의 자존심을 땅에 떨어뜨렸다. 저의 출마도 무너진 보수의 가치와 경북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더 큰 경북의 미래를 그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한 결심이었다. 영천 살림을 비교적 잘 꾸려욌다고 평가 받는 3선 시장의 경험을 살려 경북의 살림을 더 크게 한 번 불려 보자는 의욕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선거를 준비해 보니 기존 정치인 위주로 흘러가는 지금의 정치 환경은 저와 같은 지방 작은 도시 출신의 정치 신인에게는 넘을 수 없는 거대한 장벽으로 다가오고, 불공정한 룰과 냉엄한 현실 정치 세계를 극북하기에는 준비기간도 너무 짧았다. 인지도 상승의 어려움 등 정치 장벽을 실감하고 도지사 출마 선언을 철회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영천시민들과 도민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드리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 죄송하고 엎드려 용서를 구한다. 시정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으나 불가피하게 발생한 시정 공백에 대한 책임도 통감한다. 지금부터는 도지사 출마 후보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영천시의 중장기 발전 프로젝트가 후보들의 공약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노력하면서 잘사는 영천을 만들겠다는 영천시민들과의 처음 약속을 끝까지 지켜 영원한 영천시장으로 명예롭게 남겠다.”면서 “저에게 보내 주신 넘치는 애정을 영원히 간직하고 평생 제 뒷바라지만 해온 가족들과 함께 참다운 삶이 무엇인가를 고뇌하며 삶을 살아갈 생각이다.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들게 더없이 송구할 따름이며 감사의 말쓸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30여명의 참석 기자들과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기자들은 “선거활동중 어려운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불공정한 룰이라고 하는데, 불공정한 룰이 무엇인지” “남유진 시장과 관계는” “여론조사 지지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물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질문에 대해 전체적으로 하나씩 설명해 나갔다.
김 시장은 “어려움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메시지 문제와 각종 행사 방문 문제가 있는데, 현직 단체장은 너무나 많은 제약이 따르고 국회의원은 마음대로 다닌다. 그리고 국회의원 보좌관 5명 정도를 풀로 가동하고 있다. 단체장은 본인 외에는 아무도 할 수가 없다. 재정 문제도 그렇다. 단체장은 전혀 사용 못한다.”면서 “선거법 자체를 고쳐야 한다. 선거법 개정이 국회에서 이루어 지는데, 국회의원들이 쉽게 하겠느냐, 언론에서 계속 보도해도 어렵다고 생각한다. 현 선거법으로는 지방에서 나와 도지사 되기는 어렵다. 공천이 없으면 가능하다. 당 공천은 경북에서는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이를 봐서 처절하게 정치인에게 달라 붙어야 한다. 23개 시군이 연대를 못하므로 정치인에게 처절하게 매달려야 한다. 이게 민주주의라 할 수 없다. 민주주의가 아닌 줄 세우기 아니면 몰고 가기다. 열쇠는 국회의원들이 다 가지고 있다. 현실이 비참하다. 피를 토하는 후보들이 있을 것이다. 이게 현실이다. 공천 헌금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강조했다.
남유진 전 구미시장에 대해서는 “연대나 지지 등은 전혀 없었다. 말한 적도 없다. 아침 보도내용에 그렇게 나왔다. 그런데 아니다. 의미부여는 없다.”면서 “그러나 행정 관료가 해야 한다는 것은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여론조사 지지도에 대해서 김 시장은 “출마 철회를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하려고 했다. 지난 5일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생각 보다 어렵게 나왔다.”고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의 도지사 불출마 기자회견은 30분간 진행, 3시경에 마쳤다.
<한지협 경북협회>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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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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