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도의회·시의회

단독/유언비어 난무하는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경선 ‘왜 이런 지경이 됐을까’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4일
인터뷰/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 입장은?
ⓒ 경북문화신문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김봉재, 김석호, 이양호, 허복 예비후보 등을 구미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주자로 결정했다.하지만 상황이 꼬이기 시작했다.
12일부터 4명의 경선주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2명으로 압축한 후 다시 2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을 통해 후보를 확정키로 했다는 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설은 사실로 확인됐고, 4명의 경선 대상자와 시민들은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의구심이 여론을 주도해 나갔다.
13일 오후 경북문화신문은 안개 속으로 빠져 든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백승주▪장석춘 의원과 긴급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 국회의원은 공히 시중에 나도는 금품수수설, 특정후보 내정설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공정 경선을 통해 후보를 공천하려는 진정한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일부의 여론이 섭섭하다”는 격한 반응까지 보였다.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정한 도당 관리위의 결정에도 불구하고,압축한 2명을 대상으로 결선 경선을 굳이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양 국회의원은 “여론조사 결과 현저한 격차가 없었다. 50% 이상의 득표율을 보여야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이래야만 시민을 위한 시정을 꾸려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답을 내놓았다.
▶후보 확정시기
양 국회의원은 구미시장 후보 확정시기를 13일 기준, 10일 이후인 23일로 예상했다. 그 이전에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를 확정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에대해 '시기를 늦추는 이유을 알 수 없다'는 반론이 들고 일어서는 상황이다.
▶시장 후보 확정 과정
양 국회의원에 따르면 4명의 경선주자를 대상으로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책임당원 여론조사 50%의 비율을 적용해 경선주자를 2명으로 압축키로 했다. 이어 불협화를 없애기 위해 24시간 이내에 같은 방식으로 결선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여론조사는 응답자가 3천명이며, 책임당원 여론조사의 경우 무응답자에 대해서는 3회에 걸친 응답요구를 통해 응답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여론조사 기관은 추첨에 의해 선정하고, 4명에서 2명으로 압축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으며, 여론조사 내용은 녹취해 보관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 국회의원 어깨가 무겁다
경북도당 관리위원회가 경선주자를 6명에서 4명으로 압축해 발표하자, 선정된 주자와 시민들은 1차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통해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확신했다. 하지만 4명에서 2명으로 압축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을 하고, 다시 2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 후보를 확정키로 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언비어가 끊임없이 양산돼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소위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꼼수다. 금품 수수설이 사실이 아니냐. 특정 국회의원 보좌관이 특정 후보에 쏠려있다. 책임당원 확보과정에서 제기된 금품설을 확인해야 한다 ”는 등이 그 핵심이다.
이에대해 양 국회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흠집을 내고 있는 것이다"며,답변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했지만, "만일의 경우 불법이 있다면 후보 자격을 박탈할 수  밖에 없다” 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했다.  
모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이 일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불참한  것을 계기로  불거진 '편중논란'과 관련 해당 보좌관은 "처음 개소식을 한 후보의 경우 불가피한  사정 때문에  참석을 못했을 뿐 다른 모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양 국회의원이 여론조사 경선 이전,간담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항간에 나도는 유언비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경선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자유한국당 당원인 봉곡동 A모씨는 “경선과정이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상당한 후유증을 낳으면서 본선 당선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여파가 차기 총선 불똥으로 튀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양 국회의원은?
시민들은 위기의 구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및 주민화합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밀어주고 끌어주는 공동체적 힘을 도모하지 못한다면 결론은 비참하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국회의원은 진실을 지향하는 마음과 행동을 통해 구미를 살릴 수 있는 구미시장을 발굴해야 한다.양 국회의원이 치열하게 구미를 사랑한다면 치열하게 여론을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과연 구미시민의 대표로서 정의와 진실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가.  머리보다 마음, 형식보다 내용, 위선보다 진실, 사치스런 오찬보다 초라하지만 눈물겨운 밥한끼를 먹었는가. 오늘 하루 나는 시민들이 이러한 요구를 겸허히 수용했는가 "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4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6.3 지방선거 구미시장·도의원·시의원 선거구별 후보자 득표순위..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 ˝시민 모두의 승리˝..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 19~21일까지 열려..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상주’..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교수, 세계파킨슨병학회서 파킨슨병 연구 발표..
기고]신분증 준비해 주세요!..
구미대, ‘2026 독서인증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자비나눔에너지은행, 취약계층에 냉방물품 지원..
신라불교초전지, 한옥 스몰웨딩 운영..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쇼펜하우어는 지식을 체화시키는 것에 대해 이런.. 
"호국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우리가 이어가..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