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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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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김봉재, 김석호, 이양호, 허복 예비후보 등을 구미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주자로 결정했다.하지만 상황이 꼬이기 시작했다.
12일부터 4명의 경선주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2명으로 압축한 후 다시 2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을 통해 후보를 확정키로 했다는 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설은 사실로 확인됐고, 4명의 경선 대상자와 시민들은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의구심이 여론을 주도해 나갔다.
13일 오후 경북문화신문은 안개 속으로 빠져 든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백승주▪장석춘 의원과 긴급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 국회의원은 공히 시중에 나도는 금품수수설, 특정후보 내정설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공정 경선을 통해 후보를 공천하려는 진정한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일부의 여론이 섭섭하다”는 격한 반응까지 보였다.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정한 도당 관리위의 결정에도 불구하고,압축한 2명을 대상으로 결선 경선을 굳이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양 국회의원은 “여론조사 결과 현저한 격차가 없었다. 50% 이상의 득표율을 보여야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이래야만 시민을 위한 시정을 꾸려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답을 내놓았다.
▶후보 확정시기
양 국회의원은 구미시장 후보 확정시기를 13일 기준, 10일 이후인 23일로 예상했다. 그 이전에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를 확정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에대해 '시기를 늦추는 이유을 알 수 없다'는 반론이 들고 일어서는 상황이다.
▶시장 후보 확정 과정
양 국회의원에 따르면 4명의 경선주자를 대상으로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책임당원 여론조사 50%의 비율을 적용해 경선주자를 2명으로 압축키로 했다. 이어 불협화를 없애기 위해 24시간 이내에 같은 방식으로 결선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여론조사는 응답자가 3천명이며, 책임당원 여론조사의 경우 무응답자에 대해서는 3회에 걸친 응답요구를 통해 응답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여론조사 기관은 추첨에 의해 선정하고, 4명에서 2명으로 압축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으며, 여론조사 내용은 녹취해 보관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 국회의원 어깨가 무겁다
경북도당 관리위원회가 경선주자를 6명에서 4명으로 압축해 발표하자, 선정된 주자와 시민들은 1차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통해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확신했다. 하지만 4명에서 2명으로 압축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을 하고, 다시 2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 후보를 확정키로 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언비어가 끊임없이 양산돼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소위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꼼수다. 금품 수수설이 사실이 아니냐. 특정 국회의원 보좌관이 특정 후보에 쏠려있다. 책임당원 확보과정에서 제기된 금품설을 확인해야 한다 ”는 등이 그 핵심이다.
이에대해 양 국회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흠집을 내고 있는 것이다"며,답변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했지만, "만일의 경우 불법이 있다면 후보 자격을 박탈할 수 밖에 없다” 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했다.
모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이 일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불참한 것을 계기로 불거진 '편중논란'과 관련 해당 보좌관은 "처음 개소식을 한 후보의 경우 불가피한 사정 때문에 참석을 못했을 뿐 다른 모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양 국회의원이 여론조사 경선 이전,간담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항간에 나도는 유언비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경선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자유한국당 당원인 봉곡동 A모씨는 “경선과정이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상당한 후유증을 낳으면서 본선 당선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여파가 차기 총선 불똥으로 튀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양 국회의원은?
시민들은 위기의 구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및 주민화합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밀어주고 끌어주는 공동체적 힘을 도모하지 못한다면 결론은 비참하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국회의원은 진실을 지향하는 마음과 행동을 통해 구미를 살릴 수 있는 구미시장을 발굴해야 한다.양 국회의원이 치열하게 구미를 사랑한다면 치열하게 여론을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과연 구미시민의 대표로서 정의와 진실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가. 머리보다 마음, 형식보다 내용, 위선보다 진실, 사치스런 오찬보다 초라하지만 눈물겨운 밥한끼를 먹었는가. 오늘 하루 나는 시민들이 이러한 요구를 겸허히 수용했는가 "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