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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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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3일 실시하는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미지역 정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구미시장, 도의원, 시의원 경선후보자 및 단수추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4명으로 압축한 구미시장 경선 대상자를 지난 11일 확정했다,
바른 미래당은 사실상 유능종 변호사를 후보로 내정한 상태다.
이에따라 4월20일을 전후해 각 당은 구미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장 선거
3선연임제한 규정으로 현직시장이 출마할 수 없게 된 구미시장 선거는 갈수록 굉음을 더해가고 있다. 사실상 유능종 변호사를 후보로 내정한 바른 미래당을 예외한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후보 확정 이후 경선과정에서 야기된 불협화의 불을 어떻게 끄느냐가 관건일 정도다. 곳곳이 요란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민주당은 경북도당 공천관리위는 13일 김철호 전 형곡새마을 금고 이사장, 장세용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채동익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을 경선대상자로 확정했다. 하지만 경선대상에서 배제된 박종석 전 구미아성요양병원 이사장과 지지자들은 재심의를 요구하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갑을간 갈등과 정통성 시비도 논란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은 후보 확정 후 갑을간 화합 과 경선탈락자를 끌어안아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25-30%에 이르는 진보표심을 바탕으로 확장성에 탄력을 불어넣어야 본선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는 11일 김봉재 전 구미시새마을회장, 김석호 구미수출진흥협회장,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장, 허복 전 구미시의회 의장을 경선대상자로 확정했다.
그러나 도당 공천관리위가 4명에서 2명으로 압축을 위한 여론조사를 한후 다시 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 소위 결선투표방식으로 후보를 확정키로 하면서 일부 경선주자의 경우 특정 예비후보에게 힘을 싣기 위한 술수가 숨어있지 않느냐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일부 예비후보들은 기자회견을 통한 상대후보 비판과 비판 대상자인 후보가 선관위에 고발을 하는 등 앙금은 깊어질대로 깊어진 상태다.
결국 여론조사 경선 절차와 방식이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무소속 출마와 함께 보수표심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일찌감치 유능종 변호사를 후보로 내정한 바른미래당은 중도표심 잡기와 이를 기반으로 한 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도의원
6개 선거구에서 6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제1 선거구(선주원남동, 도량동)에 정세현 구미대 외래교수, 제4선거구(인동동, 진미동)에 김득환 세종입시학원 원장, 제5선거구(양포동, 장천면, 산동면, 해평면)에 김준열 한국아동 청소년 안전교육협회 영남본부장을 단수추천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제6선거구(고아읍,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에 김봉교 현 도의원을 단수추천했고, 1-5선거구에 대해서는 경선후보를 확정했다.
이에따라 1,4,5 선거구에서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간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시의원
8개 선거구에서 20명의 지역의원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사 선거구(무을, 옥성,도개, 선산)를 제외한 전 선거구에 후보자를 낸다는 방침이다.자유한국당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3명이 정수인 가 선거구(도량, 선주원남),나 선거구(송정, 원평, 지산, 형곡), 마 선거구(진미동, 인동동)바 선거구(양포, 산동, 장천, 해평)에서는 현재의 여론 흐름도로 보아 3명 모두를 당선시키기에 역부족이라는 것이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특히 지난 5월 대선을 통해 진보표심이 타지역에 비해 굳건한 것으로 분석된 라선거구(임오동, 상모사곡동) 등 2명 정수의 선거구에서도 자유한국당 후보 모두의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특히 정가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 확정 이후에는 경선결과에 반발한 일부 인사들이 바른미래당 행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6월 지방선거는 자유한국당에겐 ‘잠 못이루는 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