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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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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이 파행을 거듭하면서 본선 경쟁력을 상당부문 상실하고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 우호적인 표심이탈도 현저한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최종 결선 경선에 오를 후보군을 2명으로 압축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탈락한 2명의 후보가 불공정 경선을 이유로 경북도당과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하면서 경선파행이 시작됐다.
가까스로 파행을 잠재우는가 싶더니 3일 실시한 자유한국당 책임당원 여론조사 과정에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자, 이날 오후 여론조사를 전면 중지시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경북도당은 4일 오후 2시 최종 경선 주자인 이양호,허복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여론조사 재선정 및 여론조사 경선 일정을 논의한 결과 토요일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1,2차에 걸친 여론조사 경선 과정에서 거듭된 파행이 경선결과 발표 이후에도 승복여부를 둘러싸고 상당한 파열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자유한국당 후보와 경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를 내건 후보의 무소속 출마, 바른정당 후보 출마 등 보수층이 급격하게 분열되면서 30% 내외의 고정표를 갖고 있는 민주당 후보가 남북 화해 분위기에 따른 확장세를 더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도 있다는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구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 경선이 파열음을 일으키는데다 컷 오프에서 탈락한 2명의 후보가 각각 이양호, 허복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나서자, 시민들은 “시민행복과 구미발전을 위해 자중한 가운데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화합을 위해 앞장서야 할 인사들이 합종연횡을 통해 시민사회를 분열시키는 작태는 엄중한 여론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자신의 안위 밖에 모르는 몰염치”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이 파행으로 치달으면서 백승주, 장석춘 양 국회의원에 대한 신뢰도도 상당부분 실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힘든 시민, 위기의 벼랑에 선 구미의 현실을 인식하고 정중동 경선을 실시토록 해야 하는 책무를 지닌 국회의원들이 제 역할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