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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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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당별 구미시장 후보 대진표가 작성됐다. 하지만 경선과정에서 나타난 파열음이 보수층 분열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반면 진보층 결집도가 힘을 얻으면서 본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밑바닥으로 가라앉은 구미국가 공단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강한 정치력이 더해져야 한다는 구미여론이 본선에서 어떤 귀결을 내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실용주의에 대한 여론 확산력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현재 정당별 구미시장 대진표는 더불어 민주당 장세용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자유한국당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바른미래당 유능종 법무법인 유능 대표 변호사등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3당 후보 체제의 3파전이라는 고정 틀에 금이 가고 있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포착된다.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경선에 나섰던 김봉재 전 구미시새마을회 회장은 6일 경북문화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소속 출마여부는 저 자신의 결단에 앞서 지금까지 뜻을 같이해 온 분들의 입장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9일에는 “14일이나 15일 경 무소속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또 최종 결선 경선에 나섰던 허복 전 구미시의회 의장은 “도당에 이의를 제기한 최종 경선여론조사 데이터 확인을 통한 경선내막에 따라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를 고려할 것”이라면서 도당의 조치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저 허복을 포함한 모든 동지들의 목표는 위기에 처한 구미를 살려야 한다는 대 명제로 뭉쳤던 것이다. 여당인 더불이 민주당이 구미발전의 장기전략에 유익한 선물을 준다면 민주당을 지원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선거캠프의 지배적인 출구전략 중의 하나”라고 강조해 상당한 의미를 남겼다. 이러면서 허 전의장은 “자유한국당 공천에는 실패했지만 구미를 아끼고 사랑하는 정신으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능한 시장 후보를 지원하는 것이 정도라는 여론도 상당하다”며 여운을 남겼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공천 후보인 이 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은 “보수대단합과 연대를 통해 구미발전을 이뤄내야 한다. 당연히 함께 지명경선을 치뤘던 김봉재, 허복 후보에게 선거연대를 정중히 부탁한다”면서 “경선이 끝난 지 며칠 밖에 지나지 않아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두분 모두 진영의 분위기가 평정을 찾으면 연대에 나서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전 청장은 또 “공천을 받도록 성원해 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사즉생의 각오로 앞장서겠다. 함께 해 주실 것을 거듭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보인 장세용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은 “경선에 나섰던 모든 분들이 함께하기로 했다.기존의 진보층에다 자유한국당 경선과정에 실망한 양심적 이탈표를 끌어안을 경우 승산이 있다”면서 “힘있는 여당후보만이 위기의 구미를 구할 수 있는 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바른미래당 공천 후보인 유능종 변호사는 “12일 열리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중앙당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거나 응원 영상물을 보내오기로 했다”면서 “자유한국당 경선과정에서 실망한 시민들이 대거 동참할 것으로 알고 있고, 곳곳에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본선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구미정치가 양당체제로 운영되면서 오늘의 구미 위기를 초래했다. 치열한 경쟁체제를 통해 선출된 후보가 지역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험지인 제3당의 가시밭길을 묵묵하게 헤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처럼 3당 공천후보에다 보수성향의 무소속 후보 출마가 기정 사실화되면서 자유한국당 당원과 친보수 성향의 시민들은 후보공천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은 경선과정을 문제삼고 있다.
19일부터 20일까지 결선 경선 후보를 간추려내기 위한 1차 여론조사 과정에서 파열음을 낸데다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시스템 오류에 의한 조사 중단, 여론조사 기관 재선정 후 실시한 5일의 여론조사 과정에서 ‘책임당원인데도 여론조사 기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지 못했다“는 등의 파열음이 지속되면서 자유한국당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 후유증이 보수층 분열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또한 자유한국당으로선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결국 6월 구미시장 선거는 1명의 진보 후보와 자유한국당, 바른 미래당, 보수성향 무소속 후보 등 3명의 보수 후보가 나서는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된다.
25-30%대의 고정표를 확보하고 있는 진보 성향의 민주당 후보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보수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60-65%대의 보수층을 나눠갖는 ‘춘추 전국시대’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6월 구미시장 본선거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정국으로 치닫고 있다.
<김경홍 기자>
김후보 생각잘했내.내 한국당 탈당하고 내 한번 열심히 한표 행사할께,
열심히하고 당선되는날 축배를 드세나.
05/11 13:21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