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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구미시의원 지역구 선거 20명 정원에 38명 등록 1.9대1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27일
선거구별 표심 특성 분석
ⓒ 경북문화신문


20명의 지역구 의원을 선출하는 구미시의원 선거에는 38명이 등록을 마쳤다. 소속별로는 더불어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18명, 바른미래당 3명, 정의당 2명, 무소속 8명이었다.
3명이 정수인 비례대표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2명, 바른미래당1명, 정의당1명, 대한애국당1명이 등록을 마쳤다.

■ 가 선거구 (도량동, 선주원남동)

의원 정수가 3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안장환(61세) 현 구미시의회 의원, 자유한국당 가번 김재상 (60세)현 구미시의회 의원, 자유한국당 나번 김낙관(51세)구미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자유한국당 다번 김영태(54세) 전 도량동 새마을 협회회 회장, 바른미래당 임상철(51세) 구미시 학원연합회장, 정의당 김성현(51세)구미시 위원회 위원장,무소속 장재성(61세)전 구미시택시연합회 이사, 무소속 박세진(52세) 현 구미시의회 의원, 무소속 오경숙(51세)재난 안전교육 구미지부 지회장 등 9명이 등록했다.
인동동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이 모두 후보를 냈다. 8개의 시의원 선거구 중 가장 높은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주원남동>
인구가 5만명에 육박할 만큼 인동동에 이은 시세규모 2위의 거대동이다. 1999년 3월2일 구미시 통폐합 시책에 따라 선주동(봉곡동)과 원남동이 통합되면서 선주원남동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당시 상모동과 사곡동 역시 통폐합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상모사곡동이 됐다.
통합 당시만 해도 지금의 선주원만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봉곡동은 구획정리 지구사업 추진 초기 단계로써 소규모 동이었다. 선주동에 부속된 작은 마을에 불과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봉곡지구 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되고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봉곡동은 구미 최대의 신흥도시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가히 상전벽해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999년 당시 외지인이 절대다수인 선주동(봉곡동)과 토착민이 여론을 주도해 온 원남동이 통합되면서 지금까지도 지역별로 이질화된 특성을 갖고 있다.
2008년 총선 당시 친박연합이 한나라당을 압도했을 만큼 친박정서가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특성이 있다. 김천상의 출신을 비롯한 김천 출신과 한때 구미를 주도해 온 박씨와 길씨, 김해 김씨들이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갈수록 진보성향의 표심이 확장성을 더해가고 있다는 또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젊은 층의 대거 입주가 보수체질의 선주원남동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95년 시의원 제도가 도입된 1대 당시는 소선거규제였다.선주동에서는 박유현, 원남동에서는 최성화 의원을 배출됐다. 2대 들어서는 선주동에서 이판돌, 원남동에서 강대홍 의원이 배출됐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가 임기였던 3대의회는 선주동과 원남동이 통합되던 시기였으며, 도시설계전문가인 강대홍 의원을 배출했다.
4대의회에는 2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이필봉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박세채 의원이 보궐선거를 통해 등원했다.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 선거에서는 선주원남동이 송정, 광평동과 통합선거구로 재조정되면서 2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송정동 전인철, 선주원남동이 박세채 의원이 당선됐다.
6대의회에는 다시 선주원남동과 도량동을 포괄하는 통합선거구로 조정되면서 3명의원을 배출했다. 2011년 당시,친이계에 대한 친박정서의 반발은 한나라당 공천 후보를 곤혹스럽게 했다. 이처럼 친이계가 집권하고 상대적으로 친박정서가 이반되면서 3명의 후보를 낸 한나라당은 선주원남동 출신의 김재상 의원만을 당선시켜야 했다. 대신 친박정서의 지원을 받은 친박연합 소속 박세진 의원과 야당 단일 후보로 나선 김성현 의원이 당선됐다. 야성표가 많은 도량동 민심이 우호적인 정서로 작용한 탓이었다.
이어 2014년 실시한 7대 선거에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김재상, 박세진 의원,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은 안장환 의원이 당선됐다.

<도량동>
구미을의 진미동, 양포동, 구미갑의 공단동, 신평2동과 함께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보표심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2010년 선거에서 민노당 후보를 당선시켰을 정도다.
주공아파트 등 서민주택 밀집으로 서민과 근로자가 집합돼 있는 곳으로 말없는 진보성향 표심이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특성이 있다.여기에다 도량동은 공동화에 따른 인구 급감과 지역경기 침체로 상대적인 박탈감을 많이 느끼는 곳이다.
1대 당시에는 강병만, 박태증(도산)의원을 배출했다. 이어 2대에는 백천봉 의원을 당선시켰다.
3-4대에는 컨테이너 선거사무실과 길거리 마라톤 유세로 관심을 모은 이용수 의윈이 당선됐다. 하지만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의회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이 의원은 후유증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 인생무상이 아닐 수 없다.
이어 기초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선거에서 도량동은 원평동, 지산동과 통폐합 선거구로 재조정 된 가운데 2명의 정수를 배정받았으며, 도량동에서는 한정우 의원을 배출했다.
6대 선거에서는 또 도량동이 선주원남동과 통폐합되면서 3명 정수를 배정받았다.
하지만 도량동 몫으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후보는 물론 공천번복으로 내홍을 겪어야 했던 이 지역 출신 김영태 전 도량동 청년회장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어 7대의회에서도 지역출신 의원을 배출하는데 실패했다.



■나 선거구 (송정동, 형곡1동, 형곡2동, 원평1동, 원평2동, 지산동, 광평동 )

3명이 정수인 나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재우(52세) 누리복지재단 이사, 자유한국당 가번 권재욱 (57세)전 송정유치원장, 자유한국당 나번 정하영 (65세)구미시의회 의원, 무소속 박교상(58세) 구미시의회 의원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자유한국당 다번인 나명환 전 경북도교육위원은 등록을 포기했다.


▷형곡동
기초의원 선거제가 부활된 1995년 제1대 의회부터 7대의회에 이르는 동안 배출한 시의원은 박영환, 윤영길, 이규원, 손홍섭, 박교상, 이갑선 의원등 6명이다.
1대에는 박영환의원이 당선되면서 형곡출신 지역정치인 원조로 기록됐다. 2명을 선출한 2대에는 박영환 의원이 재선에 당선됐고, 윤영길 의원이 등원에 성공했다. 3선을 지낸 윤 영길 전 의원은 6년에 걸쳐 의장을 지낸 독특한 의정사의 주인공으로 전해진다.
3대에는 윤영길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고, 이규원 의원이 처음으로 의정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4대에는 윤영길 의원이 연거푸 당선되면서 3선의원이 됐으며, 손홍섭 의원이 처음으로 등원했다.
이어 기초의원 공천제가 도입된 5대에는 이갑선, 박교상 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당선되면서 형곡 정치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 6대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교상, 손홍섭의원이 당선되었으며, 7대 들어서도 두의원이 6대에 이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형곡1.2동은 2006년과 2010년에 실시한 지방 선거를 통해 상반된 특성을 보이고 있다. 2006년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2명의 후보가 모두 당선된 반면 2010년에는 역으로 2명의 한나라당 공천 후보가 모두 낙선하는 대신 무소속 후보 모두가 당선됐다는 점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형곡1,2동은 물론 구미시 갑을 10개선거구에서 20명의 한나라당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는 점이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친박, 친이 정서가 태생할 초기 당시인 2005년을 전후할 무렵 당시 당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당시 박대표가 대전 유세 도중 테러를 당하면서 구미 민심이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고, 그 결과 무소속 후보가 상대적으로 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한나라당 후보 전원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반면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박근혜 후보를 누르면서 후보 지명과 함께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친이계가 집권하자, 상대적 박탈감에 놓인 친박 정서의 구미민심은 한나라당으로부터 이완되기 시작했다, 형곡 민심도 예외는 아니었다. 여기에다 구미1공단 공동화와 이에따른 인구 감소로 형곡 경제가 주저앉으면서 형곡 민심은 친이계가 주도하는 한나라당으로부터 등을 돌렸다.이러한 민심은 2명의 한나라당 후보 낙선과 무소속 후보 당선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요인을 제공했다.
이처럼 전례의 양대선거를 비교했을 때 2014년 지방선거는 2006년 지방선거와 흡사한 상황을 보였다. 2006년 당시 당대표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4년에는 집권을 했기 때문이었다.
선거결과 새누리당 손홍섭, 정하영, 무소속 박교상의원이 당선됐다.

▶송정동
12년에 걸쳐 시의원을 지낸 송정동은 한 때 전인철 전 도의원의 아성에 다름 아니었다.이후 송정동에는 뚜렷하게 부각된 인물이 없는 상황이며,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들이 소그룹군으로 형성돼 있다.
이 지역은 그동안 선거에서 보수 우호적인 성향을 보여왔다. 도량동, 신평동, 공단동에 비해서는 진보성향이 약한 곳이지만 상대적으로 원평동, 지산동, 광평동에 비해서는 보수 성향 또한 뚜렷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은 지역이다.
공익적 업무기관인 구미미시청, 경찰서, 교육청 등이 소재하고 있는 특성상 표심을 잘 드러내고 있는다는 특성이 있다.

▶원평동
구미지역 중 토착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중의 하나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2008년 총선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 친박 표심을 가장 많이 드러내 보인 지역 중의 하나이다.
2000년을 전후해 문대식 회장, 이용원 전 의장 이수근 전 의장, 김종렬 전 부의장, 윤종석 전 부의장, 김성식, 정재화 , 김학봉 전 의원등이 득세하면서 여론의 흐름을 주도했으나 2010년을 전후하면서 이들 여론 주도 세력들이 중심권으로부터 이탈됐다.
뚜렷한 여론 주도 세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인물보다는 정당의 정서가 주도해 온 지역 중의 하나이다. 도심공동화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있다.

▶지산동
구미갑 지역 중 가장 인구가 적은 곳이지만, 기존 마을과 무허가촌 양성화 마을 등으로 양분돼 있다. 지산 본동은 보수성향, 무허가 양성촌은 진보 성향의 흐름을 보여왔다.
이 지역 대표적인 인물은 민주당 소속의 김병주 전의원, 한국노총 구미지부장 소속의 마창오 전의원이다. 1990년 초반에는 보수 성향의 박태증 전 의원이 여론을 주도했고, 그 이후에는 진보 성향의 김병주, 마창오 전의원이 여론을 주도해 왔다.
이후 이수태 전 의원과 마창오 전 의원이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평동
토착민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는 특성이 있다. 2006년 광평동이 송정동에 합병되기 이전까지는 박수봉 전 부의장과 나명온 의원을 배출했다.지역 특성상 특히 신평 1동 표심과 정서의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1-2대에는 박수봉 의원, 3대에 나명온 의원을 배출했다, 그러나 광평동이 송정동과 통합 선거구로 재조정된 4대에는 송정출신 전인철 의원이 뺏지를 달았다.
이어 신평, 비산, 공단동과 함께 통합 선거구로 재조정된 5,6,7대에는 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다 선거구 (신평1동, 신평2동, 비산동, 공단1동, 공단2동)

2명이 정수인 다 선거구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홍난이 (46세) 한국청년위원회 청년일자리 창출분과 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가번 장세구(52세)비산동 생활체육회장, 자유한국당 나번 소병삼(56세) 공단새마을 금고 이사, 무소속 김정곤(53세) 현 구미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신평1▪신평2동
1970년대 구미공단 조성과 함께 그곳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면서 형성된 신평2동과 기존 부락으로 조성된 신평1동은 상반된 관계를 형성해 왔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기초의원 공천제 도입 이전, 민주당 소속의 연규섭 전 부의장을 배출하기도 했다.
2000년 초반까지 문창식, 김영규, 박정동, 연규섭 전 의원이 여론을 주도해 왔으며, 이후 여론의 주도권이 김익수, 김정곤 의원에게 넘어갔다.
1천여명의 엘지 디스플레이 사원이 거주하고 있는 기숙사가 소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구, 금오공대 활성화와 구미경찰서 이전이 과제로 남아있다.
1대에는 문창식, 연규섭, 김영규 의원은 배출했고, 2대에는 박수정, 김영규 의원을 배출햇다.
이어 신평1동과 2동이 통합 선거구 당시인 3대에는 연규섭 의원, 4대에는 김익수 의원을 배출했다.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2006년 5대 의회에는 신평동을 포함한 비산동, 공단동, 광평동 등 통합 선거구로 조정 되면서 2명 의원 정수를 배정받았으며,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신평동 출신 김익수 의원, 비산동 출신 구자근 의원을 배출시켰다.
반 친이 바람이 몰아치던 2010년 6대 선거에는 5대와 동일한 통합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이 2명의 후보를 냈으나 당공천 후보인 김익수 의원만이 당선됐고, 나머지 한 석은 무소속 김정곤 의원에게 돌아갔다.
2014년 7대선거에서도 새누리당 공천후보인 김익수 의원, 무소속 김정곤 의원이 당선됐다. 특히 김익수 의원은 7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비산동
무공천, 소선거구제가 방식으로 진행된 2002년까지 박정동, 곽용기 전 의원이 여론을 주도했다. 1998년 구자근 전 도의원이 20대말의 최연소 나이로 출전해 곽용기 의원에게 수십표 차로 낙선한 지역이기도 하다.
2002년 선거에서 비산동이 공단1동에 합병되면서 비산동 출신이 공단1동 출신인 임경만 의원에게 패했다. 이어 2006년 선거에서는 구자근 전 도의원이 출전해 당선됐으나 지난 2010년 선거에서 역시 한나라당 공천 가번을 받은 지역 출신 후보가 패하면서 지역 소외감에 함몰돼 있다.
1대에는 박정동, 2,3대에는 곽용기 의원을 배출했다. 비산동과 공단 1동이 통합선거구로 재조정된 이후에는 공단 출신 임경만 의원의 몫으로 돌아갔다.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되면서 신평, 광평, 공단동과 함께 통합선거구에 포함된 비산동은 지역 출신 구자근 의원을 당선시켰으며, 6,7대 선거에는 당선자를 배출시키지 못했다.

▷공단1동▪공단2동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투표율이 저조하다는 특성이 있으나 유권자가 가장 많아 다 선거구의 표심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구미을 진미동과 함께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면서도 진보 성향 표심이 두텁다. 지금까지 배출한 김장수, 오병호, 강형구, 임경만, 이정석 의원 중 오병호, 임경만, 이정석 의원등이 노조 출신이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선거구제가 유지된 가운데 공단 1,2동이 단독으로 의원을 배출시킨 1-3대에는 김장수, 임경만, 이정석, 오병호, 강형구, 이정석 의원을 배출시켰다.
이어 공단 1동이 비산동과 통합 선거구로 조정된 4대 선거에서는 임경만 의원, 공단 2동에서는 이정석 의원을 배출시켰다.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2006년 5대의회부터는 지역 출신을 배출시키지 못하고 있다.

■시의원 라 선거구 (상모사곡동, 임오동 )
2명 정수에 더불어민주당 김택호(60세) 전 구미시의회 의원, 자유한국당 가번 김춘남 (54)전 구미시의회 의원, 자유한국당 나번 박기철(56세) 상모새마을금고 이사, 무소속(52세)상모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등 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상모사곡동
1999년 3월 2일 상모동과 사곡동이 통합돼 상모사곡동으로 개칭됐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통합 동사무소 이전부지 선정과정에서 양 지역이 갈등을 야기할 만큼 지역간 화합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상모사곡동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가 있는 곳으로서 대표적인 친박 정서 지역으로 알려져 왔다. 지난 2008년 총선에서 친박 연대 득표율이 한나라당 득표를 압도했을 정도로 정서적 기반이 탄탄하다는 특징이 있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젊은 층의 대규모 유입으로 진보표심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대에는 상모동에서 이종순, 사곡동에서 김택호 의원을 배출했다. 2대에는 상모동에서 한상일, 사곡동에서 김종용 의원을 배출했다.
하지만 1999년 상모동과 사곡동이 상모사곡동으로 통합되면서 1명의 의원만을 배출했다. 이당시 영예의 뺏지를 단 이가 정영진 의원 이었고, 4대에는 김택호 의원이 1대에 이어 당선되면서 재선의원이 됐다.특히 정도의정을 기치로 내건 김택호 전의원의 고독한 의정활동은 의정사의 한 페이지를 쓰고 있다. 부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2006년 5대 선거부터는 임오동과 함께 통합 선거구로 조정되면서 2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5,6,7대 모두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상모사곡동 출신 김상조, 임오동 출신 허복 의원이 당선됐다.


▷임오동
임오동은 지역별로는 기존 주민 집성촌인 임은동과 외지인 위주의 아파트 집성촌인 오태동으로 분류되는 특성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대규모 아파트가 건설되고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진보표심 확장세가 눈길을 모은다.
이 지역 여론은 허씨 집안과 손씨 집안이 주도해 왔으나, 지방선거에서는 허씨 문중이 탄탄한 자리 매김을 했다.
하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외지인들이 대규모 입주하면서 탄탄한 기존의 힘에 균열 조짐이 일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소선거구제하에서 임오동 단독으로 1명을 배출하던 1대와 2대에는 허호 의원을 배출했다.
이어 소선구제가 유지된 3대와 4대,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되면서 상모사곡동과 통합선거구로 조정된 5대와 6대,7대 선거에서는 허복의원이 내리 당선되면서 5선의원이 됐다.

■ 시의원 마선거구 (인동 진미동 )
3명이 정수인 마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신문식(56)구미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자유한국당 가번 안주찬(56세) 현 구미시의회 의원, 자유한국당 나번 김태근(56세)현 구미시의회 의원, 자유한국당 다번 강수진 (41세)구미을 여성홍보위원장, 바른미래당 (51세)금오공대 발전 후원회 부회장, 정의당 최인혁(36세)구미시위원회 부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인동동
2005년 말을 전후해 인구 5만시대를 개막한 구미지역 시세 최대의 지역이다.
제1대에는 권영이 의원을 배출했다. 제2대에는 1읍 7면 22개 동에서 34명의 의원을 선출했으며, 인동을 비롯한 도량, 송정, 인동, 선산읍은 각 2명을 선출했다.
이 당시 인동동은 윤춘식 의원과 의정동우회장 출신의 정성기 의원을 배출했다.
3대에도 윤춘식,4대에는 정성기 의원을 배출했다.
2005년말 인동동 인구가 비로소 5만명 시대를 개막했다. 5만 이상의 동지역, 3만 이상의 읍지역에 대해 2명 정수의 의원을 선출하도록 하는 2002년 당시의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2006년 실시된 5대에는 한나라당 후보인 김태근, 장세만 의원을 배출했다.
기초선거구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처음 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2명의 후보가 모두 당선된 것이다.
특히 2006년에는 대전 유세 도중 한나라당 대표자격으로 지원 유세를 하던 박근혜 현 대통령이 테러를 당하면서 구미가 친박 민심으로 견고하게 뭉쳤고, 이 결과 구미지역 10개 시의원 선거는 물론 4개 도의원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100% 당선시키는 기록을 수립했다.
6대에는 구미갑을 의원 정수가 10대10 동률에서 11대9로 재조정되면서 인동동이 진미동과 통합 선거구로 재조정된 가운데 3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주류인 친이계에 대한 반감은 무소속과 친박 무소속 후보를 대거 배출하는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인동-진미동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3명의 후보를 출전시켰으나, 윤영철 의원 1명만이 살아 돌아 왔고, 나머지 2석은 김태근, 김수민 의원등 무소속 후보에게 돌아가야 했다.
7대에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김태근, 윤영철, 안주찬 의원 등 3명 후보 모두가 당선됐다.

▶진미동
구미지역에서 원룸과 기숙사가 가장 많은 진미동은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주거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선거가 있을 때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여왔다. 구미지역 최대의 진보 표심이 많은 곳으로 분석된다.
실례로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의 구미 평균 투표율은 78.55%였으나 진미동은 68.5%에 그쳤으며, 득표율 역시 구미 평균 박근혜 후보가 80.34%였는데도 불구하고 공단 2동 66.7%에 이은 68.5%로 최하위를 기록했다.지난해 5월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동률을 이뤘다.
대통령 선거와 달리 역대 지방 선거에서는 최저 10%대, 최고 30%대 초반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소선거구제 하에서 선거가 치러진 1, 2대에는 김태연, 육태호 의원을 배출했으며, 3대에는 육태호, 4대에는 이정임 의원을 배출했다.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 당시 진미동이 양포동과 통합선거구로 재조정되면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정임 의원이 당선됐다. 하지만 당시 이 의원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기 위해 중도하차 했다.

■ 시의원 바 선거구(양포동- 산동면-장천면-해평면 )
3명이 정수다.
더불어민주당 이지연 (51)구미을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자유한국당 가번 권기만 (56세) 현 구미시의회 의원, 자유한국당 나번 권영길(52세)해평농협 비상임 이사, 바른미래당 윤종호(52세) 현 구미시의회 의원, 무소속 한성희 (56세)현 구미시의회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양포동
인동동, 선주원남동에 이어 시세가 큰 거대동으로 성장한 양포동은 1대 이대일 의원을 배출했다. 서울대 출신의 이 의원은 이후 시의회 의장을 지내는 등 양포지역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을 얻었다.
소선거구제가 유지되던 2-3대에는 박진이 의원을 지속해서 지역 일꾼으로 배출했다. 이어 4대에는 박배원 의원을 배출했다. 박 의원은 지병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인생무상, 권력 무상이 아닐 수 없다.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는 진미동과 통합선거구로 재조정되면서 2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권기만 의원과 진미동에서는 이정임 의원이 당선됐다. 그러나 이정임 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보궐선거 요인이 발생했다. 이 선거를 통해 등원한 인사가 박광석 의원이었다.
박의원은 6대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으나 공천장을 반려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6대 본 선거에서는 양포동에서 윤종호 의원을 배출했다.
또 6대 본선에서 석패한 권기만 의원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보궐 선거를 통해 재 입성하면서 명예를 회복했다.
7대에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권기만 의원과 한성희 의원, 무소속 윤종호 의원이 당선됐다.
지난 해 5월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를 누를 만큼 진보표심의 색채가 강하다는 분석이다.

▶산동, 장천, 해평
농촌지역인 3개면은 그동안 선거 때마다 높은 투표율과 절대적인 친여성향을 보여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하지만 인구 2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산동면 확장단지의 대규모 아파트에 젊은 층이 대규모 진보표심의 확장세가 뚜렷하다.
3개면에서는 중복 당선을 포함 해 총 21명의 의원을 배출해 왔다. 황경환 의장, 김영호 부의장을 배출할 만큼 의정사에 소중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1대 당시 산동면은 김상억, 장천 김응기, 해평 강희룡 의원을 배출했다.
2대에는 산동 김윤석, 장천, 김응기, 해평 이대규 의원을 배출했다. 김응기 의원은 4선의 황경환 의원에 이은 3선의원을 지냈고, 이대규 의원은 구미시 노인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3대에는 산동 김영호, 장천 김응기, 해평 황경환을 배출했다. 4대에는 산동 변우정, 장천 문영덕, 해평 황경환 의원을 배출했다.
기초의원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에는 산동-장천-도개- 해평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영호,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고, 양포동과 통합되면서 양포-산동-장천-해평-도개 선거구로 재조정된 6대 선거에는 산동 출신 김영호, 해평 출신 황경환 의원을 배출했다.
하지만 중도 사퇴한 김영호 전 부의장과 황경환 전 의장은 7대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농촌지역에서는 한성희 의원을 배출했다.


■ 시의원 사 선거구(선산읍▪옥성면▪무을면•도개면)
2명이 정수다. 자유한국당 가번 양진오(52세) 현 구미시의회 의원, 자유한국당 나번 최경동 (55세) 현 구미시의회 의원, 무소속 임예규(54세) 대한민국 박대모 중앙회장이 등록을 마쳤다.
1995년 도농 통합 이후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도개면은 경제적 쇠퇴와 함께 정신적인 소외감에 시달려 온 곳이다. 인구 급감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2만명을 웃돌던 선산 인구가 1만 5천명대로 내려 앉았기 때문이다.
도농통합 여파와 인구 급감은 지역정치 구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1995년 통합 전후부터 기초의원 공천제가 도입되기 이전까지 이 지역에서는 3-4명의 시의원을 배출해 왔다. 하지만 기초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제5대에는 시의원 정수가 2명으로 내려앉았고, 고아읍과 선거구를 통합한 6대에는 1명의 시의원을 배출해야 만 했다.
2010년 기존 10대10의 의원정수가 11대9로 조정되면서 그 폐해가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으로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미갑을 의원정수가 10대10로 다시 재조정되면서 이 지역은 2명의원 정수를 회복했다.
이 지역에서 배출한 역대의원으로 1대에는 선산 임효수, 옥성 장영호 , 무을 조윤성,도개 윤석창 의원이었다.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시기였다. 이러한 정치 지도는 제4대까지 유지가 됐다.
제2대에는 선산 강대석, 선산 김영철, 옥성 정순화, 무을 허대룡 의원을 배출했고, 제3대에는 선산 강대석, 무을 지윤재 , 옥성 조윤성,도개 김종학 의원을 배출했다.
소선거구제 도입 마지막 시기인 제 4대에는 선산 김대호, 옥성 이상진, 무을 임성수,도개 이강덕 의원을 배출했다. 이 의원은 의원시절 강단있는 의정활동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운명을 달리하기도 했다.
기초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제 5대의회부터 이 지역은 선산에서 임춘구, 우진석의원등 2명의 의원만을 배출해야 했으며, 6대에는 임춘구 의원 1인만을 선출해야만 했다. 이 지역으로서는 가장 큰 정치적 타격을 받은 시기였다.
하지만 구미갑을 의원 정수가 10대10으로 조정된 7대에는 임춘구, 양진오 의원을 배출했다. 이어 2017년 임춘구 의원이 선산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을 그만두면서 요인이 발생한 2017년 4월12일 보궐선거에서는 선산농협 조합장 출신인 최경동 후보가 당선됐다.


■ 아 선거구(고아읍)

2명이 정수다. 더불어민주당 이선우 (36세)구미 평화의 소녀상 사무국장, 자유한국당 가번 강승수(51세) 현 구미시의회 의원, 자유한국당 나번 정근수(58세) 현 구미의회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1996년 1월 1일 제1대에는 백옥배 의원, 제2대에는 강명수, 제3대에는 조용호 의원을 배출했다.
그러나 2002년 3월, 인구 3만명 이상의 읍과 5만명 이상의 동에 대해서는 의원 정수를 2명으로 한다는 선거법 개정에 따라 인구 3만명 시대를 개막한 고아읍은 2002년 제 4대부터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게 됐다.
이 당시 당선된 의원이 백옥배, 조용호 의원이었다. 이어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제5대에는 김도문, 정근수 의원을 배출시켰다.
특히 반 친이 바람이 몰아치는데다 갑을 의원 정수가 10대 10에서 11대 9로 조정된 제6대 선거에서 고아읍은 선산읍, 무을면,옥성면과 선거구를 통합됐고, 3명의 시의원을 배출시켰다. 고아읍에서는 지금의 새누리당인 당시 한나라당 소속의 이명희 의원과 무소속 강승수 의원이 당선됐다. 한나라당 다번을 받은 김도문 의원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근수 의원이 고배를 마신 시기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4년 뒤인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아읍은 제5대 의회 당시처럼 2명의 시의원을 배출시키게 됐다. 11대9의 구미갑을 의원정수가 10대10으로 재조정되면서 인구 3만 이상의 고아읍이 단일 선거구로 조정되었기 때문이다.
7대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정근수 의원과 무소속 강승수 의원을 배출했다.

■시의원 비례
3명이 정수다.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정의당1명, 대한애국당1명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 민주당
기호1번 마주희(여/53세)구미칠국축협 이사, 기호2번 송용자(여/57세)지방분권웅동 구미본부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기호1번 장미경(여/50세),기호2번 권혁용(남/55세),(주)한국이표 대표이사
▪바른미래당
기호1번 이갑선(여/54세),전 구미시의회 의원
▪정의당
기호1번 김희정(여/48세)구미시 위원회 여성위원장
▪대한애국당
기호1번 윤혜진(여/27세)회사원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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