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구미사랑 상품권 시의회 본회의 청원 채택 통과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5일
‘구미사랑 상품권 1천억원 풀어야’
↑↑ 양구군에서 발행되는 지역화폐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의회가 ‘구미시 구미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제정에 관한 청원’을 채택하고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집행부 또는 8대의회가 조례를 발의,제정할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앞서 구미경실련은 청원을 의회에 접수한 바 있다.
이로써 2017년 1월부터 연 1천억 원을 발행하면서 ‘포항경제의 효자’라는 평가 속에 단기간에 정착한 고향사랑 상품권이 구미에서도 발행하게 되는 길이 열렸다. 시는 경실련이 2017년 1월 11일과 5월16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시정건의 성명서를 냈으나 거부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자영업자 비중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자영업자는 총 568만2천명으로 전체 취업자 2천672만5천명의 21.3%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홀로 영업하는 영세 자영업자가 4백만명에 이른다. 지난 해 수익 증가율은 1.0%로서 6년 만에 최저로 악화됐고, 연평균 수익 증가율은 1990년대 12.0%→2000년대 2.8%→2010년대 1.7%로 급락했다. 이처럼 심각한 불경기는 개인사업자 대출 급증으로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지난 5월 말 국내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300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들어올 들어 새로 늘어난 개인사업 대출은 11조3천억 원으로 2008년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변동금리가 많은데다 최근들어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구미지역 자영업은 구미공단 주력업종인 모바일 분야의 고용·매출이 ‘반 토막’인데다 구미공단 고용규모 최대 기업인 LG디스플레이의 감원 여파로 계속 가라앉을 전망이다. 협력업체에 미칠 감원 여파가 더 크기 때문에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소비심리도 더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역 중심 상권인 구미역세권 상가 수십여 곳의 빈 점포 상태가 해소되지 않는 현상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
구미사랑 상품권은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의 양대 주축인 재정지출 확대 정책의 지자체판이다. 복지수당과 무상복지 시책 등을 확대해 임금인상으로 부족한 소득을 보충하는 정책이다. 10% 이내 할인 상품권(평상시 5% 안팎 할인, 명절 직전 10% 할인 등) 발행을 통해 자영업경기를 활성화하는 정책으로써 할인금액·발행비와 판매·환전 수수료 등 11% 정도 소요되는 운영비용을 지자체가 전액 부담한다. 연 1천억원을 발행할 경우 구미시가 자영업경기를 살리기 위해 시민들에게 세금 110억원을 푸는 것이다.
이와관련 경실련은 “장세용 시장 당선인이 취임식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구미사랑 상품권 1천억원 발행’이라는 체감형 희망 메시지를 통해 ‘시정 변화’를 실감케 함으로써 시민통합 리더십을 구축하고, 이를 개혁 동력으로 삼아 빠른 변화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한국당·미래당 등 모든 정당의 소속 시의원들을 소개의원으로 선택한 것은 8대 구미시의회가 ‘협치’를 통해 효율성을 높여주길 바라는 희망사항을 담은 것”이라면서 “포항시처럼 조례제정 발의는 시의회가 하는 것으로 협의가 진행되길 바라며, 시민들과 자영업자 등 유권자들이 크게 환영할 조례이기 때문에 시장이 시의원들에게 양보·배려하고 성과는 공유함으로써 시장이 협치를 주도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매우 드문 카드”라고 규정했다.



.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대 남지란 간호대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전 세계 매혹시킨 글로벌 댄스 쇼 `비트 온 포인트` 공연..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에 배낙호 단수 공천 ˝결과로 보답”..
구미시장학재단, 상반기 장학생 347명 선발..
공연]오페라 갈라 콘서트`바리톤 이응광&유렵의 별들 2026`..
구미성리학역사관 변신 `보는 역사관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발표..
임준희 전 대구시부교육감, 김상동 예비후보 지지 선언..
상주시 문화예술회관, 내년 11월 준공...공정 착착..
임오동, LG주부배구대회 2연패…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시민축제 성황..
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 
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약동하는 4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기자.. 
부중지어(釜中之魚) : 솥 안의 물고기釜(솥 ..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