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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농가 폭염 비상! 고온 피해 다량 발생 우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22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인삼농가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온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수량 감소 등 작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하계 인삼해가림 시설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삼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로 생육적온은 20℃ 내외이나 여름철 고온기에는 인삼해가림 시설 내의 온도 상스으로 고온 피해가 발생된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바로 폭염이 시작되고 있어 고온에 약한 인삼의 생육관리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풍기인삼연구소에서 최근 현장 조사를 한 결과 차광자재 종류에 따라 차광재 표면 온도는 35∼70℃, 내부 온도는 34∼40℃, 인삼 잎의 온도는 28∼39℃정도로 조사됐다.

인삼은 30℃이상이 되면 광합성이 급격히 낮아지고, 호흡량이 많아져 수량감소의 원인이 된다.
김임수 풍기인삼연구소장은 “올해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가림 시설에 차광재를 보강해 직사광선이 해가림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에 덧씌우는 흑색 2중직 차광망(2중직 차광망 띄워씌우기)은 기본 차광재 보다 하단을 20∼30cm 띄워 설치하는 것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날씨에는 인삼해가림 내부 온도가 상승하고, 건조해져 인삼의 증발산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칸(1.62m2)당 10리터 정도의 물을 토양수분에 따라 5∼7일 간격으로 공급해 인삼체내의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야 고온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
풍기인삼연구소는 경북 인삼주산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SNS,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농가에 긴급 상황 및 대처 방안을 전파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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