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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무자 김지은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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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무용수들로 구성된 김지은 무용단(단장 김지은)이 전국무용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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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표로 출전한 김지은 무용단은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10일간 충북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7회 전국무용제에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과 치열한 경연을 펼쳐 이같은 쾌거를 거뒀다.
수상작 ‘돌이갈 수 없는 길’은 나라의 힘이 약해 다른 나라로 끌려가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온 여성 위안부 할머니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수상작을 안무한 김지은 단장은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시대적 아픔을 겪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헤아리고 이러한 역사적 아픔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과 현대의 춤사위를 조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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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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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용제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무용단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연을 펼치는 권위 있는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조건이 기존의 지역무용수 70%이상의 규정이 지역무용수 30%, 객원무용수 70%로 바뀌면서 대부분 지역무용단들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무용수들을 대거 참여시켰다. 하지만 김지은 무용단은 구미지역 무용수들로만 구성한 가운데 동상을 수상해 큰 의미가 부여됐다. 대회 수상을 통해 전국에 구미무용의 실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김지은 무용단은 2007년 창단, 구미지역의 역사와 오늘날 현실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지난해에는 경상북도지역문화예술기획사업 선정작인 '향랑의 눈물, 산유화로 피어나다'를 무대에 올려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매년 경북무용제에서 최우수상, 최우수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경북 최고의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 대회에 진출, 구미무용을 또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