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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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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사람들 산하 기관인 구미 마하이주민센터(센터장 구병화)가지난달 30일 센터 마당에서 이주노동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박미애 가정의학과(원장 박미애)의 후원으로 이뤄진 무료접종은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이 현장에서 집정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구병화 센터장은 “일상생활에서 병원 방문이 어렵고 감기에 취약한 상태인 이주노동자들은 대부분 한국의 추운 겨울을 무섭게 생각한다”며 “겨울철마다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해 주는 의료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후원한 박미애 원장은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을 키우는 것이 따뜻한 겨울을 이겨내는데 중요하다”며 “진료를 받은 노동자들이 웃음을 짓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의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스리랑카에서 온 사오니따(28)는 “한국의 추운 날씨는 스리랑카에서 전혀 느낄 수 없었던 것이라 자주 감기에 걸려도 병원을 찾기가 힘들었다”며 “이제는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민간단체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탁발마라톤으로 유명한 진오 스님이 2000년부터 경북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의 직장 내 폭력과 임금체불 상담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구미 마하이주민센터와 이주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