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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② 선택에 대하여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20일
집주변에 예쁜 돌이 많다. 모나지 않고 둥근 ‘몽돌’이다. 예전에는 강이었던 것 같다. 산책길에 이 돌들을 주워 모으고 있다. 깨진 돌은 그냥 지나치고 제 모습을 유지한 몽돌들을 주로 줍는다.
돌은 비슷하게 생겼어도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모아놓으면 더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았던 돌이 다음에는 눈에 띄어 선택되기도 한다. 나름대로 유심히 살폈다고 생각해도 다음에 지나가다보면 또 예쁜 몽돌들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살면서 잠시도 선택의 기로에 서지 않는 경우가 없다. 늘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하기도하고 선택당하기도 한다. 선택을 못 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선택을 못해 ‘결정장애’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선택받은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선택받지 못한 것에 울분을 삭히기도 한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는 더욱 곤혹스럽다. 예쁜 돌을 줍는 정도가 아니고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라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라는 얘기도 결국은 선택받지 못한 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사업을 실패했다면 내가 세운 계획 즉, 여러 가지 선택을 잘못 한 것일 테고 고객들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것이다. 시험에 낙방하고 면접에 떨어진 경우도 그렇다.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게으른 것도 원인 일 수 있으나 대부분은 선택의 문제다.
우리가 하는 선택은 항상 최선일까? 합리적인 선택이란 “비용을 최소화하고 편익을 최대화하는 선택”을 말한다고 배웠다. 선택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비용은 기회비용이고, 선택으로 인하여 얻는 편익은 만족감이다. 결국 합리적 선택이란 욕망이나 충동, 직관에 의지하여 판단하지 않고 엄밀한 논리적 규칙과 절차에 따라 결정한다는 뜻이다. 인간이 합리적인 선택만하고 살 수 있을까? 그래서 자주 묻는다. 이 선택은 과연 최선이었는지.
실제 우리가 살면서 선택에 직면하는 순간들은 주로 예상하지 못한 돌발적인 상황이 많다. 충분히 예상한 상황에서는 선택이라기보다는 결정이다. 종종 순간적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내리는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좌절을 겪거나 후회를 하게 된다. 억울하고 분해서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법조계에는 "최선의 판결보다도 최악의 조정이 더 낫다"라는 말이 회자한다. 조정은 절반의 패배로 보일 수 있을지 몰라도 다른 한편으론 절반의 승리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선택이 최선일까? 하찮은 돌멩이를 주우면서도 고민하는 선택의 삶, 그래서 살아가는 맛이 있는 것일까.                                      <고상환 발행인>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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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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