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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전문도서관 제안, 다양화에서 벗어나 세분화 전문화로!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2일
안정분 편집국장
ⓒ 경북문화신문
일주일에 서너번씩 도서관을 이용하는 편이다. 주로 도서 대출이나 열람실을 이용한다. 특히 마감시간에 맞춰 일하는 직업의 특성상, 아니 오랜 타성 탓에 늘 급하게 자료를 찾을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럴 때마다 실망하기 일쑤다. 어느 도서관에서도 원하는 책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전문적인 책을 요구했던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

구미시는 도서관 도시로 일컬을 만큼 열람석과 장서보유율을 자랑한다. 구미시 소속의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인동도서관, 봉곡도서관, 선산도서관, 상모정수도서관 등 6개 공공도서관과 이동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의 장서는 74만2천여권이다. 여기에다 경북교육청 소속인 구미도서관의 장서 수를 합치면 112만권이 넘는 셈이다. 즉 인구 42만 도시인 구미의 1인당 장서 수는 2. 67권으로 거의 전국의 최고 수준에 이를 정도다.

이처럼 전국 1등 도서관 도시에서 원하는 책을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다. 물론 2주 정도의 여유시간을 두면 상호대차나 희망도서 신청 등을 통해 원하는 책을 구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해결되지 않을 때도 종종 있다. 지역의 도서관에 대한 평가가 종종 장서보유율 등 양적인 것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떤 책을 보유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대중소설도 중요하지만 인문사회 과학 등 전문서적도 필요하다.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중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특정층을 위한 배려도 필요한 것이다. 굳이 지역의 6개의 도서관에 똑같은 도서를 비치할 필요는 없다. 대중성을 고려하되 각 도서관의 수요에 맞게 도서관의 특색을 살리는 것도 도서관의 이용률을 높이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포항에는 만화자료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서관이 있다. 이곳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만화책이 구비돼 있는 것은 물론 이와 연계해 웹툰창작체험관이 마련돼 웹툰 창작에 대한 꿈을 가진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만화자료실은 하루 평균 7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과 도서관을 이어주는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포항은 문화도시로의 도약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만화를 활용하고 있다.
또 제주도의 한 도서관에서는 향토자료관이나 지역자료 전문관을 별도로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지역에 있는 봉곡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도 처음에는 특색을 갖고 개관했다. 봉곡도서관도 어린이도서관으로 어린이들이 뒹굴고 놀면서 책을 볼 수 있도록 했고 상모정수도서관은 청소년 문화의 집과 함께 개관하면서 청소년도서관으로 면모를 갖췄다. 하지만 개관한 지 몇 년이 지나면서 본래의 특색은 사라지고 그저 여느 공공도서관처럼 평범한 도서관이 되어버렸다.

시민들은 ‘도서관에 무협지가 너무 많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장서보유에도 불구하고 전공서적을 찾을 수가 없다’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한다. 물론 시민들의 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수 는 없다. 하지만 서점에서 구할 수 없었던 책이 지역의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다면 지역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지 않을까. 또 포항의 한 도서관처럼 무협지 등 만화책을 한 곳에 모아 자료실을 만들면 무협지가 많다는 불만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기존에 다양화를 추구하며 여러 분야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일반 도서관에서 벗어나 특정 분야에 관한 전문 도서만 취급하는 ‘전문도서관’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서적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시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책을 요구해야한다. 정주여건의 개선은 작은 것부터 시작된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큰 사건이 아니라 작은 관심이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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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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