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아읍 일원에 명명된 ‘박록주로’의 도로 명 지정을 축하하는 잔치가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 정택균) 주관으로 12일 오후 5시부터 고아읍 읍사무소 광장과 박록주로(오후 4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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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록주(1905~1979, 초명 박명이) 명창은 고아읍 관심로 출신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동편제, 여성국극을 창시하였으며 여성국악 동호회와 판소리보존연구회 등을 창립하는 등 20세기 판소리계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구미 출신의 판소리계의 거성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박록주로 걷기,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등이 펼쳐지고 오후 5시 부터는 제자들로 이루어진 명창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내용으로는 국가 무형문화재 5호 흥보가 이수자인 이옥천, 김정민, 채수정씨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류제신(국가무형문화제 27호 이수자)의 초청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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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관계자는 “그의 고향 고아읍 관심리에서 도로명까지 받으셨으니 이제 박록주 명창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함께 발굴되지 않은 구미 고향과 관련된 일화 등도 소개 되길 바랍니다. 서편제에 비해 동편제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편입니다. 그의 흥보가와 춘향가 등과 함께 새로운 조명을 받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박록주 명창, 그의 일대기와 함께 그가 힘써 지켜온 국악 동편제가 자랑스러운 구미의 문화로 새롭게 승화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