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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살리기 정책포럼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4일
경상북도는 24일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4차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농촌지역 일자리,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였다.
ⓒ 경북문화신문

지난 6월 출범이후 4회째를 맞이한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은 생산위주의 전근대적 농업으로 젊은이들이 떠나 외국인 근로자에게 의존하고 있는 암담한 농촌지역의 일자리 수급실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공무원, 전문가, 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포럼 기조강연으로 나선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민선 7기 경북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민선7기 새바람 행복경북을 위한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경북형 행복경제 추진전략 등으로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환골탈태를 준비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세부적인 일자리 창출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농업․농촌 일자리 현황과 과제’주제 발표에서 최근 농업ㆍ농촌 고용동향을 분석하고, 지역 단위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업․농촌 활력을 높이고 있는 완주로컬푸드, 구례자연드림파크 등 현장사례를 통해 일자리의 종류와 질 및 정주 여건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과제로 영농기반이 없는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경영승계 모델 구축, 연령별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통해 일자리 만들기사업의 효과를 높이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관률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에서 농촌지역의 특성상 지역주민이 종사할 수 있는 일자리가 되기 위해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나 재화를 공급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미자 김 등 6차산업화로 지역 일자리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김경란 문경미소 대표는 지역의 특산물과 마을주민의 결합을 통한 양심적인 먹거리 생산과 고용 창출을 통해 다 함께 잘사는 부자농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이동필 경상북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부분의 일자리정책은 재정투자를 기초로 한 일시적인 일자리라는 측면에 한계가 있고, 여러 부처에서 각기 추진하는 관련정책을 지역실정에 맞게 재정비하고 민간부문의 역할을 강화하여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지역자원의 부가가치 증대 등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을 통해 시장질서 속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 농촌 청년들이 고향에서 안정된 일자리를 갖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농촌을 살리는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잘사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은 심각한 인구감소와 지역공동체 기반 붕괴 등 농촌이 처한 문제의 실체와 원인을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동필 전)농식품부 장관과 오창균 대구경북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아 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행정과 현장의 가교역할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도약 모델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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