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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샤인머스켓 무병원종(無病原種) 생산 성공!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30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껍질째 먹는 청포도 ‘샤인머스켓’품종의 무병원종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 경북문화신문

일반적으로 포도는 바이러스 병에 감염될 경우 생육이 억제되고 포도알의 크기와 송이가 작아져 20~30%의 생산량 감소를 초래하여 소득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래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바이러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무병묘목의 생산․검정과 유통시스템 정착에 국가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은 포도재배면적(7,660ha, 전국대비 61%)이 우리나라 1위로 과수묘목의 대부분을 경산지역의 묘목생산업체가 생산과 유통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샤인머스켓’ 품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농가에서는 바이러스 무병묘목의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원활한 무병묘 공급을 위해 올해 4월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병원종의 확보와 보존, 증식 등에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 무병원종을 생산하기 위해 구축한 시설(열처리실, 순화실, 육묘온실 등)을 이용하여 포도 ‘샤인머스켓’의 조직배양묘 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생산한 조직배양묘의 바이러스 검정을 통해 바이러스 무병묘 원종을 확보하여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 분양할 수 있게 되었다.
ⓒ 경북문화신문

이번에 확보한 바이러스 무병원종은 경북농업기술원과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 협력해 2~3년간 ‘샤인머스켓’ 품종의 과실품질, 생산성 등 특성검정을 실시하고 포도 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이번 샤인머스켓 무병원종 생산을 계기로 포도 재배농가에서는 바이러스에 걱정 없는 고품질의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바이러스 무병원종 생산에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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