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은 울릉도 근처에서 소멸됐지만 전국적으로 6명이 사망자와 2명의 실종자를 비롯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힌 가운데 구미시에서도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쌓아둔 옹벽이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하여 민가 3채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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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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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 46분경 구미시 지산동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터딲이 공사를 하면서 쌓아둔 옹벽이 무너지면서 민가 3채를 덮쳤다. 전파된 집 1채와 부분파손된 1채의 경우 사람이 살지 않는 철거대상 건물이었으며 일부 파손된 1채의 경우는 현재 사람이 주거하였지만 사건 당시에 현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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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주하는 집의 주인이라 밝힌 주민은 “사실 며칠 전에 옹벽이 기존에 쌓여진 것 보다 더 높게 쌓여 진정을 준비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11시 46분경에 쾅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이렇게 산비탈(옹벽)이 무너져 내렸다”면서 가슴을 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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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시공하는 관계자는 이번 옹벽이 무너진 부분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면서 “시청에도 신고를 했으며 더 이상 주민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고 밝히며 “보상 문제는 물론 설계변경을 해서 주민들이 더 걱정을 하지 않도록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
18호 태풍 미탁은 비록 크기는 중소형급이었지만 전남 목포에서부터 한반도를 가로질러 경북울진으로 빠져나가다 보니 큰 피해를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