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송정동에 위치한 푸르지오캐슬 옆 (구)학교부지가 원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태학)에서 가칭 주민복지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혀 일부 주민들이 경작을 하는 등 현재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방치되어있던 부지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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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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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11월 입주 계획상 2천500가구를 상회할 경우 학교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교육당국의 방침에 따라 1만m²확보한 후 2003년 6월 사업승인을 받았다. 계획대로라면 구미교육지원청이 이 부지를 매입해 초등학교를 설립해야 하지만 구미교육지원청은 2006년 12월 취학 학생 수가 예상보다 적어 인근 금오초를 개보수해 수용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부지내에 학교설립계획이 없음을 통보했다. 또한 학교부지에서 풀린 것은 2015년 12월 31일이다.
원남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3일 임시총회를 열어 ‘(구)학교부지를 매입하여 개발을 추진할 것’에 대해 의결했다고 한다. 금고에서는 부지를 매입한 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짤 것이라 밝히면서 "주민의 복지와 회원의 권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부지 매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푸르지오캐슬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구) 학교부지에 대한 등기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 한 주민은 “사실 지금까지 개발하겠다는 말만 나왔지 매번 공염불이 됐다. 이번에도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구)학교부지 개발에 대해 불신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푸르지오캐슬 아파트 천창필 (구)학교부지 해결방안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는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데, 주민의 권익을 위하는 우리 추진위원회와 회원의 권익이 우선인 원남새마을금고 측과 의견이 합치하여 MOU까지 체결했다. 현재 (구)학교부지 소유자들 중 약 60%가 새마을금고 측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말만 해왔다면 이제는 실제 부지를 매입하겠다고 나선 업체(원남새마을금고)가 있다. 이에 대해 주민 여론조사까지 진행하여 푸르지오캐슬 아파트 주민 약 90%가 찬성했다”고 강조했다. 추진위원회는 (구) 학교부지 실소유자들 20여명이 위원으로 구성되어 약 2년 전부터 활동해 오고 있다.
현재 쓰레기장을 방불케해 온 송정동 (구)학교부지가 원남새마을금고라는 비영리단체의 개발 계획으로 인해 탄력을 받고 있다. 원남새마을금고와 학교부지 소유자들이 부지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어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주민과 회원들의 권익이 극대화 되는 새로운 구미의 명소가 탄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