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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는 온가족과 함께 구미에서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0일
↑↑ 구미에코랜드(사진 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4일간의 연휴는 온가족이 함께 가까운 곳으로 떠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구미시는 경자년 설 연휴를 맞아 구미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온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여행지 4곳을 추천하고 있다.

전통문화 체험의 명소 '신라불교초전지'
신라불교초전지는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에 위치해 있다. 1600년 전 당시 신라 땅이었던 일선군에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모례장자의 집에 머물며 신라에 최초로 불교와 향(香)을 전한 역사적 장소에 세워져 있다.
아도화상의 발자취와 신라 불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당시 신라의 의식주 생활상을 재현·체험하는‘전시가옥’과 전통한옥체험관, 사찰음식체험관, 교육관, 생활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교육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설날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윷놀이, 굴렁쇠굴리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와 어린이용 한복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전통놀이 체험 기구는 전시가옥 마당에 비치되어 있어 상시이용 가능하며, 준비되어 있는 한복체험은 신라불교초전지 사무실에서 신분증을 맡기면 1시간동안 대여해준다.

고즈넉한 청화산 자락 아래 전통가옥에서 한복 입은 예쁜 모습도 남기고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어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걷기길 '금오산올레길'
금오산에서 제일 먼저 방문객을 맞이하는 금오지는 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 2월 추천 걷기 길로 선정된 올레길이 있다.
금오지 둘레로 이어져 경사가 없고 무장애 데크로 이어져 온가족이 담소를 나누며 걷기가 편하다. 맑은 공기마시며 금오산의 절경 감상까지 가능해 평소에도 남녀노소 휴식과 가족단위 운동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총길이 2.7km에 40분정도 소요되며 구간 중 190m는 부교로 조성되어 있어 물위를 걷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올레길을 걷고 나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채미정 투어를 해볼 수도 있다. 금오산 주차장입구에 위치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해설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 당일(25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기간에도 안내해설이 가능하다.

연휴 나들이에 나선 가족을 위해 맞춤형 가이드로 고려 말과 조선 초의 대학자이며 충절의 대명사인 야은길재와 금오산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해설시간은 30분정도 소요되며 6백 년 전 과거와 만나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역사속 인물도 만나고, 금오산 절경을 보며 맑은 공기 마시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올레길 까지, 이번 설 연휴 꼭 금오산을 찾아야 되는 이유다.

60,70년대의 추억여행 '박정희대통령생가'
상모동에 위치한 박정희대통령 생가는 박정희대통령이 태어나서 대구사범학교 졸업(1917~1937)까지 살았던 곳으로 안채 및 사랑채와 분향소가 있다. 분향소 뒤편에는 지금은 보기 힘든 작두펌프가 있는 전통우물에서 마중물을 넣어 펌프질을 해 볼 수도 있다.

생가 바로 아래는 대통령 기념관인 민족중흥관이 있다. 3곳의 전시실과 아시아최초 하이퍼돔영상실, 기념품판매소를 갖추고 있다. 돔영상실에는 360도 하이퍼돔으로 박정희대통령일대기와 대한민국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매시간 정각부터 13분 동안 상영한다. 생가 입구에 위치한 보릿고개체험장에는 보릿고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보래개떡, 감주 등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경자년 설날을 맞아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에서는 생가를 찾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해 전통놀이 제기 500개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고 한다. 온가족이 제기차기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구미에코랜드'
구미에코랜드는 산동면 인덕리 일원에 위치한 산림, 문화,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구미시산림문화관, 생태탐방 모노레일, 산동참생태숲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산림문화관은 숲과 자연생태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1층은 상징 조형물, 산림생태 전시체험장, 영상관, 카페, 어린이 북카페, 산악전시(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가 있고, 2층은 산림생태체험장, 녹색체험교실, 3층은 에코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노레일 탑승 대기실이 있다.

생태숲 일대 1.8km 거리를 30분간 모노레일을 타고 즐기는 생태탐방모노레일은 8인승으로, 6대가 상시 운행된다.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6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탑승권은 예매와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산동참생태숲은 산림문화관에서 도보나 모노레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넓은 자연정원에 다양한 목공예작품과 문수굴, 생태연못 등 친환경 볼거리가 많고 느린 우체통도 운영하고 있어, 1년 후 설날 우리가족이나 연인에게 도착 할 편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한편, 구미시시는 연휴기간(24 ~27일)동안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구미시내 12개소 4,200여 면의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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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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