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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 추가 발생

임호성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23일
두번째 확진환자 인의동 거주 27세 여성, 홀로 거주
인근 상주시에 이어 구미시에도 코로나19 추가 환자가 1명 발생했다. 인의동에 거주하는 여성(1994년생)이 코로나19 환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냐며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문화신문

구미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 19 확진 환자 판정을 받은 여성은 18일 대구에서 확진판정(22일)을 받은 친구가 17~18일간 구미를 방문하여 함께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여성은 현재 무직이며 가족과 함께 살지 않고 혼자 거주하고 있으며, 남자 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상태라고 했다.

추가 확진환자는 21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었으며 22일 순천향 구미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한 후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환자의 동선은 17일 오후 6시 황상동 소재 모텔에 들른 후 인의동 소재 편의점에서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가 18일 새벽 당구장과 노래방 방문 후 오후 3시경 숙소를 퇴실한 후 계속해서 집에 머물러 있었다고 한다. 또 남자친구는 임수동에 직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선산 자택에서 격리 중이고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감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한편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번째 확진환자는 23일 오후 김천의료원으로 후송 예정이며, 확진자가 근무했던 직장은 24일까지 잠정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확진자의 직장에서는 보건소 긴급 방역과는 별도로 외부 전문방역 업체를 동원하여 사업장에 대해 잔체 방역과 확진자가 근무했던 곳에는 정밀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히며, 토일요일이 포함된 단기 폐쇄임으로 전체 생산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 경북문화신문

장세용 시장은 “감염병의 특성상 시의 대응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협조해 주실 것”과 “구미시를 믿고 침착하게 대처하여 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장 시장은 대구와 경산 등지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은 관내에서 출퇴근할 것을 지시했다고도 밝혔다,


임호성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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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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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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