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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구홍모 경사 기고문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20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지닌 무한한 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지닌 무한한 힘.
↑↑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구홍모 경사


요즘 가정에서의 사소한 다툼이 비극으로 치닫는 사례를 인터넷, TV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현대사회의 각박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간 교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한 대화단절 등 복합적인 이유로 가족 간 갈등이 점차 증가하고, 이는 결국 가정폭력으로 이어지게 된다. 갈수록 늘어만 가는 가정폭력범죄는 현대사회가 당면한 심각한 문제이다.

더군다나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출을 줄이고 각종 행사 및 모임 자제 등을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가정 내 생활시간이 늘어난 현 상황에서 가정폭력의 우려는 자연스레 높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가정폭력이 발생하는 주원인은 무엇일까?

인간은 사회의 동물이기에, 가장 기본적인 가족 구성원을 비롯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우리는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며, 그 의견들이 충돌할 때 비로소 다툼과 갈등이 발생한다.

가정은 외부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갈등을 치유하고 지친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보금자리 역할을 해야 하지만, 현대사회의 특성상 그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로 인한 가정 내 다툼이 다툼에서 그치지 못한 채 서로 간의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하면 이는 곧 가정폭력범죄로 이어지고, 나아가 걷잡을 수 없는 끔찍한 강력사건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가정폭력으로 인한 112신고는 매년 20만 건 이상이며, 2017년에는 28만 건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기록했다. 경찰에서도 이와 같은 가정폭력 및 학대범죄의 예방책으로, 2016년 4월부터 APO(Anti-abuse police officer)를 발족하여 상습 신고가정을 재발우려가정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관리, 가정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쉼터 연계, 각종 보호조치, 취업 알선, 의료서비스 제공, 복지서비스 등 사후지원을 포함하여 다각도로 가정폭력 및 학대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도 분명 가정폭력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예방책은 앞서 언급했듯이 당사자 간 발생하는 갈등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갈등을 줄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말’이다.

사과라는 뜻의 영단어 ‘apology’는 “그릇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말”이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우리 옛말인 “지는게 이기는 것이다”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런 말 속에도 양보하고 배려하는 말이 가지는 힘과 그 중요성에 대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법, 값비싼 선물보다 훨씬 더 값어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따뜻한 말 한마디인 것이다.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웃게 하고, 또 사람을 울게 한다. 듣는 사람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좌절과 슬픔을 주기도 한다. 말은 머리에만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도 새겨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지는 힘은 생각보다 위대하다.

더욱이 말에는 온도가 있어 말 한마디로 상대방의 가슴을 차갑게 혹은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이제부터는 “당신 때문이야. 당신이 미워. 당신 잘못이야.” 같은 차가운 말을 경계하고, “당신이어서 고마워요. 당신을 이해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와 같은 따뜻한 말을 실천하자.

현대사회의 가정폭력범죄을 예방할 근본적인 해결책, 작은 말 한마디에서 시작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감동을 주는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이 화목한 가정으로 가는 마스터 키(Master key)이다.

'轉禍爲福(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듯, 코로나 19로 인해 가족이 함께할 시간이 많아지게 된 이 시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가족과 함께 할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린 겨울을 뒤로하고 어느새 찾아온 따뜻한 봄처럼, 가족에게 건네는 가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우리의 행복한 가정을 지켜 줄 것이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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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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