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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공업도시 이전에 학술문화도시였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26일
구미성리학역사관 "구미학, 영남학 넘어 조선학까지 현창해야"

ⓒ 경북문화신문
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기념 학술대회가 24일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강당)에서 열렸다. 구미시와 대구사학회(회장 김성우 대구한의대 교수)가 주최하고 국사편찬위원회가 후원한 학술대회는 ‘역사학, 영남을 말하다’라는 주제 아래 신라시대 이래 한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경상도, 특히 경주, 선산, 진주, 부산 등 주요 4개 도시의 역사적 전통과 가치를 조명했다.

특히,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야은학, 송당학, 그리고 여헌학’을 주제로 선산과 구미지역의 학맥에 대한 기조발표를 통해 야은학과 송당학, 여헌학을 지역에 국한하기 보다는 조선학이라는 관점에서 구미가 만들어낸 지식 문화로 이야기할 때 구미성리학역사관의 의미가 커진다며 성리학역사관의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영남을 관통하는 종적인 선인 낙동강과 금오산이라는 횡적인 선의 접합인 구미는 야은·송당·여헌학이 있는 본고장으로, 구미의 구미성리학이 만들어지는 역사적 근거가 된다”며 산과 강을 접목한 학문적 검토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어 “선산은 야은 길재, 김숙자 김종직으로 이어지는 사림파 학맥의 본거지로서 16세기 초중반에는 박영을 중심으로 송당학맹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처럼 선산지역에서 송당학맥이 굳건하게 뿌리 내린 가운데 인근 지역인 인동에서 한 세대 후배인 장현광이 송당연원을 자신의 학문적 영향권으로 흡수, 학파적 기반을 구축했다”며 조선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 야은학, 송당학, 여헌학 등 3학의 양성처로서 구미지역이 갖는 인문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송당학의 학술문화적 의의와 관련해 기호적 확산이라는 관점에서 송당 박영과 박소 형제와의 학연에 주목했다. 조선의 4대 문벌의 하나로 발돋움한 박소의 자손들은 조선후기 소론계를 이끌었던 박세채, 박세당 등 17세기 기호학을 이끌었던 석학들을 배출했다. 박소를 통한 송당학의 적용 양상이 논증될 수 있다면 조선 지식의 양성처 즉 학문의 친정의 의미로 구미의 의미는 팽창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학수 교수의 기조발표와 함께 김성우 교수는 15~16세기 인재의 부고府庫)로 선산을 조명했다. 이외에도 이영호 경북대학교 교수의 ‘신라의 왕경에서 고려의 경주로’, 김준형 전 경상대학교 교수의 ‘조선시대 경상 우도의 중심지 진주’, 손숙경 부산가톨릭대학교 조교수의 ‘부산의 근현대와 새로운 지역연구성과’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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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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