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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해선 안되는 흔한 여성 질환, 자궁근종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6일
류기영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 교수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인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4~5명 중 한 명꼴로 발견된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들 중 40~50%에서 발견되는 매우 흔한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에 대해 알아보자.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
자궁근종의 발생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여러 연구에서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하나의 자궁근종을 이루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자궁근종의 발생원인은 에스트로겐에 의존하여 근종이 성장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 이유는 난소의 기능이 왕성할 때 근종이 잘 자라고 초경 이전이나 폐경기 이후에는 발생이 드물며,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근종의 크기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절반
자궁근종은 위치에 따라 장막하, 점막하, 근층내 근종으로 분류하는데, 자리 잡은 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 있다. 근종이 발견된 여성 중 절반 정도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자궁근종의 위치, 크기, 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월경과다가 주된 증상 중 하나로 생리양이 많아지고 생리 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 생리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자궁근종이 방광을 압박하여 빈뇨와 배뇨곤란을 야기하고, 수뇨관이 눌려 신장과 수뇨관에 물이 고임으로 인해 확장되어 보이기도 한다. 직장이 눌려 변비를 호소하는 분도 있고 하대정맥이나 장골정맥 등을 압박받아 하지부종, 정맥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신경 압박 등의 골반 부위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드물지만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진단은 근종의 크기가 크면 복부에서 만져지기도 하며, 골반내진검사를 해서 근종을 짐작할 수 있다. 근종이 의심스러운 경우 골반초음파가 일차 진단 도구로 주로 사용되며, 조금 더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 복부 CT나 MRI 등을 시행할 수도 있다.

어떻게 치료하나?
치료 방법은 환자의 연령, 폐경 여부, 증상 유무 및 정도, 골반 장기와 유착 여부, 자궁근종의 변화 양상, 임신을 원하는지 여부, 자궁보존을 원하는지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된다. 자궁근종이 빠르게 자라지 않고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다면 정기적인 검사로 지켜보는 것이 원칙이다. 더욱이 40~50대에 접어들어 폐경까지의 기간이 그리 오래 남지 않은 여성들이라면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자궁근종이 빠르게 자라거나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약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약제 중 대표적인 것이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효능제(GnRH agonist)이다. ‘임신능력의 유지’, ‘근종 절제술 전 크기 축소’, ‘수술 전 빈혈 교정’, ‘폐경 이행기의 경우 수술 회피’, ‘근종의 크기 축소를 통한 내시경 수술’, ‘내과적 이유로 수술을 못하는 경우’, ‘수술 연기’ 등을 위한 분들에게 다양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그 효과는 일시적이며 에스트로겐 결핍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 외에도 GnRH 길항제, 항프로게스테론, interferon,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물질, 성장인자 길항제로서 항섬유화 제재나 서방형 somatostatin 효능제 등도 사용 가능하지만 아직은 연구 단계에 있다.
자궁근종의 수술적 치료는 현재까지 자궁근종절제술(myomectomy)과 자궁절제술로 대표된다. 자궁근종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재발율은 약 50% 정도이고 이들 중 25~35%에선 재수술을 필요로 한다. 근종만 제거하므로 가임기의 젊은 여성이나 자궁을 보존하기 원하는 여성에게 시행한다. 자궁절제술은 자궁 체부와 경부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로 수술 후 월경은 없어지나 난소는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은 계속 분비되며, 수술로 인한 폐경 증상들은 나타나지 않는다. 근종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여러 개일 경우에 사용된다. 성생활에 지장이 없고 재발 가능성도 없다. 이 외의 수술적 방법으론 자궁동맥색전술,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 (myolysis), 자궁근종 동결용해술, 고강도 초음파집속술 소위 하이프(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등이 있다.
많은 의사들 뿐만 아니라, 일부 환자들 조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자궁절제술의 경우도 수술에 따른 사망률이 0.1%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수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전신마취와 입원이 필요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자궁절제술은 반드시 필요한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Q&A
Q. 자궁근종 수술의 합병증은 무엇이 있나요?
A. 일반적인 합병증으로 출혈, 감염, 자궁 주변 장기 손상, 만성 합병증으로 골반 내 유착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자궁근종 수술만이 가지는 특별한 합병증은 없습니다. 다만, 자궁근종 제거술 후 임신, 출산 시에는 제왕절개로 분만해야 할 수 있습니다.

Q. 자궁근종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나요?
A. 근종절제술만 시행했다면 당연히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자궁절제술은 재발이 없습니다.

Q. 폐경 후에도 자궁근종 수술을 해야 하나요?
A. 자궁근종으로 인한 증상이 있거나 악성이 의심될 때는 폐경 후에도 수술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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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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