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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세설신어(51)]능히 생각하면 성인이 된다(克念作聖)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4일
ⓒ 경북문화신문
위 말은 《서경》 〈다방(多方)〉의 “성인도 제대로 생각하지 않으면 광인(狂人)이 될 수 있고, 광인도 제대로 생각하면 성인이 될 수 있다.[惟聖罔念作狂 惟狂克念作聖]”는 구절에서 유래한다. 아무리 성인이라고 하더라도 생각이 바르지 않으면 지속적인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광인이 되고, 아무리 광인이라고 하더라도 올바른 생각을 통해 자신을 바꾸어 나간다면 선인도 될 수 있다.

율곡은 《격몽요결》에서 “보통사람이나 성인도 그 본성은 동일하다. 비록 기질에 맑음과 흐림, 순수함과 잡된 차이가 없을 수야 없지만 만약 참되게 알고 실천하여 옛날에 물들었던 나쁜 습관을 버리고 그 본성의 처음을 회복한다면 털끝만큼도 보태지 않더라도 모든 선(善)이 넉넉히 갖추어질 것이니, 보통사람이라고 해서 어찌 스스로 성인을 기약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克(이길 극)은 갑골문에는 머리에 투구를 쓰고 손에 창을 쥔 모습이다. 전쟁에서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담을 글자이다.
念(생각 념)은 발음을 결정한 今(이제 금)과 心(마음 심)이 합쳐진 글자다. 생각이란 언제나 지금 마음속에 떠오르는 마음작용이다. 과거를 생각하는 것도 지금 떠오르는 것이고, 미래를 생각하는 것도 지금 떠오르는 마음작용이다. 생각은 언제나 지금[今]이란 시간을 벗어나지 못한다.
作(지을 작)은 사람의 모양을 본뜬 亻(사람 인)과 베틀의 모양을 본뜬 乍(잠깐 사)가 합쳐진 글자다. 사람[人]이 베틀[乍]을 움직여 옷을 짓고 있는 모습을 본떴다.
聖(성스러울 성)은 耳(귀 이)와 口(입 구)와 발돋움하고 서 있는 사람의 모양을 본뜬 壬(좋을 정)이 합쳐진 글자다. 상대의 말[口]을 발돋움[壬]하고 귀담아[耳] 듣고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는 것이 바로 성인이다. 성인은 결코 초능력을 가진 초월적 존재가 아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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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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