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고

기고]다가오는 철도시대, 김천의 미래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21일
김천시청 도로철도과장 배정현
↑↑ 김천시청 도로철도과장 배정현
ⓒ 경북문화신문
지난 6월 29일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되었다.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은 국가 철도의 노선선정, 시행, 운영에 관한 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철도의 개설 및 운영에 대한 시행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당초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은 남부내륙철도, 중부내륙철도 등 김천시의 당면 현안사항 등이 모두 반영되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한다면, 이번에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시행을 담보로 한 철도계획이 많이 반영되었다.

먼저 남부내륙철도는 예타면제사업으로 현재 전략환경성 평가와 기본설계를 시행중에 있으며 이를 시행중인 사업으로 포함했고, 중부내륙철도 김천 ~ 문경선의 경우 국토의 단절구간을 해소하는 시급히 시행해야 할 사업으로 반영되어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본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착수로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
김천 ~ 전주간 동서횡단철도는 사업의 경제성 등 여건에 따라 당장 시행하기는 어려워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되었으며, 유일하게 사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분류되어 타당성 충족시 언제라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3차 계획에는 없었던 신규사업으로 대구광역권 철도 김천 연장사업이 반영되었다.
광역권 철도란 기존의 새마을, 무궁화, 통일, 비둘기호가 운행되던 경부선 선로가 경부고속철도와 운행분담으로 경부선의 유휴선로를 활용하여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철화하여 운행하는 철도로서, 경산 ~ 구미간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노선이 이번에 김천까지 확장 반영되어 사업이 완료되면 일 61회,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이렇게 반영된 철도의 노선들이 빠르면 2024년부터 운행이 가능하게 되어 김천은 2개의 고속철도역을 가지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기관에서 검토한 자료에 의하면 김천역은 현재 유동인구가 5,400여명이지만 신설철도가 개통되는 2030년에는 18,600여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의 김천역은 유동인구 증가를 기반으로 하는 역세권 개발을 통해 구도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김천역사의 확장이 가시화되고 있고, 이를 토대로 복합환승센터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역세권 개발의 거점이 될 것이다. 또한 도심지 재개발, 관광산업, 철도특화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합하여 시행할 수 있는 철도특구 지정사업도 철도시대를 맞아 종합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다.

이와 함께 김천(구미)역의 상생거점발전도 우선시되어야 할 과제다. 김천역의 고속철도 정차로 구미 이용객들의 광역철도 이용, 김천 지역민들의 고속철도 역사이용의 분산으로 유동인구 감소로 자칫 혁신도시가 침체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에 대하여 오히려 김천이라는 도시가 두 개의 성장축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아직 정주환경의 안정화가 더 필요한 혁신도시에 정주기능을 강화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우수한 교육여건 등을 갖추어 자생력을 확보하는 한편, 두 개의 역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교통기능의 강화도 필요하다.

이런 연계방안들로는 김천역과 김천(구미)역 사이에 철도라인을 직접 연결하는 방법과 신촌리 일원에 광역철도 혁신도시역을 신설하여 연계시키는 방법, 그리고 도로 위를 달리는 지하철로 불리는 S-BRT, 철도와 도로를 동시에 달릴 수 있는 레일버스 등 첨단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방안 등 적용 가능한 모든 교통여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이용객의 편의성, 경제성 등 가장 효과적인 운영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지금 김천시의 입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되고 이를 시행하는 주변 여건들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철도교통 허브도시, 김천에는 많은 기회가 찾아왔다. 기업의 추가 유치에 따른 산업구조 개편뿐만 아니라 유통, 관광, 도시재생 등 지역 전반에 밝은 청사진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기회에 지역발전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2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