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여자고등학교(교장 김정렬)가 코로나19로 확대되고 있는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해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나누다 클래스 방과후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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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링 활동 모습(금오여고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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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다 클래스 방과후학교 멘토링은 1학년 학생(멘티) 4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2주간 금오여고 출신 대학생(서울교육대 정지연 외 9명)과 연계해 개별화된 학습과 진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티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1학년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동의와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진로 적성 검사와 학교생활 상세 분석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효과적인 멘토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멘토들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회를 열어 목표를 명확히 하고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소규모 그룹(대학생 1명 당 3명)으로 편성됐다. 1일 4시간 멘티들이 원하는 교과(국, 영, 수)에 대한 학습과 진로 탐색, 학교생활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소통 방법 등 선배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데 주안점을 뒀고 모든 경비는 학교에서 부담하는 교육복지 사업으로 기획됐다. 멘토와 멘티는 2학기에도 정기적인 온라인 모임을 가지고 SNS 등을 이용해 멘토링 활동을 지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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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멘토 사전 연수회(금오여고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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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 김주현 학생은 “수학이 많이 어려워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처음에는 수학 교재를 보고 거부감이 심했는데 1 대 1 지도를 통해 친절하게 맞춤형으로 알려주고 진도를 조절하며 잘 이해했는지 재차 물어보며 확인해주니 든든했다. 나누다 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제 수포자에서 탈출한다”고 말했다.
멘토 전혜원(대전대학교 한의학과)은“멘토들 학습 수준과 이해도를 파악하기 어려워 이해가 되느냐고 물어보면 고개를 끄덕이는데 책을 보면 별표가 되어있기도 했다. 질문을 통해 다시 확인하며 이해했을 때의 환하게 웃는 표정이 너무 좋았다. 1 대 1 학습이 용이하다는 점이 좋았고 학교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김정렬 교장은 "교육 사다리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복지 사회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북교육청이 지원해 준 덕분에 방학 중임에도 선후배 멘토링을 실시할 수 있었고 졸업한 선배들이 잊지 않고 찾아와 재학생들에게 교과 학습 지도와 경험,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다(÷)클래스는 2021학년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 중 하나인 경북형 고교학점제 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 다양화에 따른 교과 학습 부진 예방과 고교학점제 정착을 목적으로 경상북도교육청 공모사업을 통해 금오여고 외 6개 학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