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
경북교육청이 지난 4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1년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기간은 2020년 2학기부터 2021년 조사 참여 시점까지이며, 참여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조사대상 학생의 93.4%인 18만 2,201명이 참여했다. 전국 참여율인 88.8%보다 높은 수치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경북이 1.1%로 전국 평균과 같았고,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2.7%, 중학생 0.5%, 고등학생 0.2%로 코로나 이전인 19년도 대비 초등학생은 1.2%p, 중학생은 0.2%p, 고등학생은 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폭력 피해유형(중복응답 포함)은 언어폭력(40.9%), 집단 따돌림(14.4%), 신체폭력(13.2%), 사이버폭력(9.3%), 금품갈취(6.6%), 강요(6.1%), 스토킹(5.4%), 성폭력(4.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교폭력 심의 건수를 보면, 지난 2018년 1,633건, 2019년 1,404건, 2020년 446건(코로나 초기 상황)이며, 2021년도는 6월 기준으로 4개월 간 255건(자체 집계 자료)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언어문화개선 운영, 어울림프로그램을 학교급별에 맞게 12차시 이상 운영, 사이버폭력 예방 주간 운영 등 폭력 유형에 따른 맞춤형 예방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또 9월 한달을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학기초 상담기간으로 집중 운영하며, 단위학교별 지속 가능한 실천과제를 선정해 학교별 학생 주도형 학교폭력 예방활동(동아리활동 중심)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월 학교폭력 발생 현황을 파악해 피해 유형별 변동상황을 예방대책 수립에 반영한다. 기숙사 운영학교는 정기적인 컨설팅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과 두드림팀 운영, 경찰청과 청소년 단체 등 지역과 연계한 협의체 운영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