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시작됐다. 지역에서도 각 정당들이 출정식과 함께 선거전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대선 결과가 3개월 후에 있을 6.1 지방선거의 승부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정가는 대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즉, 여당 대통령이 당선되면 여당 시장을, 야당 대통령이 당선되면 야당 시장을 뽑는 것이 경기 침체에 빠진 구미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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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위한 22일간의 민심잡기 대장정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구미지역 선대위는 이날 오전 9시 구미시청 정문과 옥계사거리 등에서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재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경북도민 여러분께 고함'이라는 민주당 경북선대위의 출정선언문을 통해 "지방소멸위기와 노후화된 산업시설, 낙후된 교통망 등을 해결하기 위해 극약처방이 필요하다"며 "능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검증된 후보, 경북이 낳은 정치인 이재명 후보를 적극 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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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힘을 앞세워 정권교체 이끌겠다'는 국민의 힘 구미갑을선대위도 광평오거리와 옥계사거리에서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유세활동을 시작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인동정류장 등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윤석열 후보의 압승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구자근 구미갑총괄선대본부장은 “정치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에서 대한민국 제2의 발전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일으키겠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후보로 나선 윤석열 후보를 반드시 대통령 만들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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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바르고 깨끗한 과학경제강국'을 슬로건으로 구미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안 후보는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국민을 통합해 산업화에 성공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 시대 때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다면 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도 '주4일제 복지국가, 일하는 시민의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의 현수막을 지역의 곳곳에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