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주일 앞두고 있다. 경북의 교육을 이끌 수장을 뽑는 경북교육감 선거는 임종식 현 교육감에 맞서 임준희·마숙자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3파전으로 치러진다.
현직 교육감에 맞선 후보들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작용했지만 끝내 후보 단일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임준희 후보와 마숙 후보가 현 교육감을 교체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하고,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단일화 방식 등에 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 이로 인해 임종식 후보가 현직의 프리이엄을 앞세워 타 후보에 비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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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임준희 후보는 “30여 년간 중앙부처와 청와대, 시·도교육청(부교육감), 국립대 등에서 교육정책을 기획하고 법제화해온 교육정책전문가로서 그간 쌓아온 정책 경험과 역량,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북교육의 획기적 대전환에 헌신하기 위해 출마한다”며 교육과 관련해 이론과 실무, 정책의 3박자를 갖춘 ‘준비된 교육감 후보’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경북교육 혁신을 위한 역점 정책으로 경북형 유치원 ·보육통합, 유·초·중 학교폭력 획기적 감소, 초중학교 기초학력과 적정학력(기본학력) 보장, 60세 이상의 新장년층(active senior) 교육 지원, 교직원 인사탕평책 실시 등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후 교육부 등 중앙 부처와 대통령실 등을 두루 거쳤다. 2011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후 대구교육청 부교육감, 제주대학교 및 부산대학교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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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숙자 후보는 “현재의 경북교육을 전례 없는 위기로 판단하고 그 이유로 공정하지 않은 조직구성, 상식적이지 못한 행정 처리 등이 현 교육의 문제점이다”고 지적하며 “공정과 상식의 교육, 경북의 내일을 바꾸겠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정한 교육행정과 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존의 경북교육의 행정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감실의 문턱 없애기’와 ‘100년 관습과 관행의 벽 허물기’, ‘교원의 역량 강화와 신뢰받는 인사 시스템 도입’ 등을 약속했다. 또 경북교육의 미래를 바꿀 개선책으로는 ‘품성교육의 수도 경북’, ‘기초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투자 확대’, ‘내일(來日)의 내 일(My Job)을 찾는 행복한 아이를 위한 교육’, ‘소외되는 아이가 없는 교육’ 등을 제시했다.
마 후보는 대구대 사범대에서 중등 일반사회를 전공했으며, 대구대 교육대학원 석사(교육행정전공), 계명대 교육학 박사(교육행정 전공), 서울대 행정연수원 교육행정지도자과정 연수를 마쳤다. 1981년 영천 북안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장학사, 교감, 교장을 거쳐 경북교육청 기획조정관, 정책담당 장학관, 정책과장, 초등과장을 역임하고 김천교육장을 마지막으로 40년 공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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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후보는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실현하겠다“며 재선에 도전했다. 임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발명체험교육관과 수학체험센터 등 99.6%의 공약 이행률 달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재선 교육감이 되면 '융합진로체험 교육관'을 설립해 경북의 학업 중단 학생 수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 미래교육 대비 수업혁신, 어떤 재난으로부터 아이들의 안전보장, 맞춤형 복지 확대로 행복한 경북교육 실현, 변화와 혁신으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조성, 소통 및 학교지원 강화로 선생님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