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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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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이사장 이수일)가 16일 오전 10시에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27호인 구미 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를 연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1999. 4. 15)된 '구미 발갱이들소리'는 구미 지산들에서 전해오는 노동요로 총10마당의 소리로 구성돼 있다. 농사일 과정에 따른 신세타령,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모찌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 등 총 10마당의 소리로 구성되어 있다. 농군들이 나무를 할 때나 풀을 벨 때 부르던 ‘신세타령(어사용)’,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목도소리’ 등의 노동요와 농사일을 할 때 부르던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와 논매기를 마치고 마을로 돌아올 때 부르던 ‘치나칭칭나네’,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는 ‘베틀소리’ 등이 있다.
무형문화재 지정이후 보존회원들은 힘든 과정 속에서도 이를 전승·보존하기 위해 매년 발표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충남 무형문화재 '홍성결성농요', 경북 무형문화재 '문경 모전들소리', 경북 무형문화재 '구미 무을농악'의 초청공연이 펼쳐져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한편, 발갱이들은 고려 건국과 관련해 견훤의 아들 신검과 고려 태조 왕건이 최후의 결전을 벌였던 곳으로 이 전투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