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노동·복지

구미시 국가보훈예우수당 도내에서 가장 낮아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26일
신용하 시의원 '보훈 예우수당 인상 및 수급연령제한 폐지' 제안

구미시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수당 및 지원이 타 지자체에 비해 부족하다며 이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신용하 시의원
ⓒ 경북문화신문
신용하 구미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구미시 국가보훈정책의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예우할 수 있도록 보훈예우수당의 인상과 수급연령제한 폐지를 제안했다.

구미시는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보훈가족의 염원인 보훈회관 신축을 비롯해 충혼탑 호국영령 봉안실 위패 교체 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및 가족들은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왜냐하면 실생활과 밀접한 보훈 수당이 다른 복지지원금보다 낮기 때문이다.

김중천 전 특수임무유공자회 구미지회장은 “국가유공자는 국가를 위해 공헌했거나 희생한 사람 가운데 법률에 의해 대상자로 규정된 사람이다. 즉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이나 예우가 법률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자체가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가 인정하는 장애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한 지원이나 정책은 일반 장애인보다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구미시는 2008년 구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2015년 조례개정을 통해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도록 시행됐지만 타지자체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북 도내 23개 시군의 보훈예우수당을 보면 구미시는 포항시, 청도군과 함께 가장 적은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 23개 시군중 11개 지역이 연령제한을 폐지하도록 추진하는 등 전국적으로 연령제한을 하향 조정하는 등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구미시는 만 65세 이상 지급으로 연령을 제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6월 30일 기준) 국가보훈대상자 1,715명 중 만 65세 미만인 670명(약40%)이 동일한 법률에 적용받는 수급 대상자이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신용하 의원은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것은 국가와 지자체의 의무다. 같은 희생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별로 상이한 지급기준 때문에 국가보훈대상자를 두 번 울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미시도 형식에 그치는 보훈 정책이 아닌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예우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그 출발점이 보훈예우수당의 현실화이다”고 지적하며 “보훈예우수당을 10만원까지 인상하고 수급 연령제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구미시에 등록된 국가보훈단체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등 10개의 보훈단체에 1만2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중 국가보훈예우수당 수령자 1,100여명, 참전유공자수령자 1천여명 등 약 2천여명에게 국가유공자수당이 지원되고 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2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