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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건의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5일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25일 대통령 비서실, 기획재정부, 국회 등에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하고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는 2013년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內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 11개 시군의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현지 밀착지원체제를 구축해 수출금융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해 경북도내 수출기업의 자금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1년에는 39개 기업에 1,980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 규모를 늘려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6년부터 구미출장소를 포함한 3개 출장소와 창원지점 등의 통폐합 계획이 발표됐다. 하지만 당시에도 지역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반드시 존치해 줄 것을 건의해 2019년 존치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 계획(안)에 따라 또다시 3개 출장소(구미, 원주, 여수)를 인근 지점으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공공성보다는 지나치게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에만 치중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

통폐합되면 기업활동은 물론, 국민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공공서비스 기능이 현저히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출장소 폐쇄 시 고원자재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위기 대응 및 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정책 금융 활용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지역 출장소 일자리 상실이 불가피해져 지역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윤재호 회장은 "경북도내 수출 1위, 경북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구미는 반도체와 방산, 2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구미5단지의 중소·중견기업 신·증설 투자도 진행되고 있어 금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구미출장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는 물론, 오히려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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