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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세설신어(100)]성품이 고요하면 감정도 편안하고(성정정일性靜情逸)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09일
↑↑ 한학자
ⓒ 경북문화신문
《천자문》 주석에 “사람이 태어나 고요할 때에는 본성 그대로이고, 사물에 감동되어 동요하면 정이 된다. 종일(縱逸)은 또한 ‘움직이다’는 뜻이다.[人生而靜者爲性也 感物而動者爲情也 縱逸 亦動之意也]”라고 하였다.

性(성품 성)은 사람이 태어나면서[生, 날 생] 가지고 있는 마음[忄, 마음 심]을 이른다.

靜(고요할 정)의 의미를 결정한 靑(푸를 청)과 발음을 결정한 爭(다툴 쟁)이 합쳐졌다. 靑은 生(날 생)과 井(우물 정)이 합쳐진 글자로 구덩이[井] 속에서 푸른 광물을 캐내는 상황을 본뜬 글자이다. 이후 푸른색의 뜻이 확장되어 물색, 풀색 등의 푸른색을 이르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대지의 생기가 돋는 봄날 땅에서 파릇파릇 돋아나는 가늘고 어린 새싹은 순수함의 상징이다. 때문에 인생의 봄날같은 시절인 청춘(靑春)이란 말에도 이 글자가 쓰인다. 爭은 양손[爪와 又]으로 어떠한 물건을 쥐고 서로 가지려고 다투는 모습을 본떴다.

情(뜻 정)은 사람의 감정 상태를 이르는 忄(마음 심)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감정인 靑(푸를 청)이 합쳐진 글자이다.

逸(편안할 일)은 뜻을 결정한 辶(쉬엄쉬엄 갈 착)과 兔(토끼 토)가 합쳐진 글자이다. 辶은 원래는 辵의 자형으로 彳(조금 걸을 척)과 足(발 족)이 합쳐진 글자이다. 길을 가는 상황을 본뜬 글자이다. 원래는 ‘달아나다’는 뜻을 가졌다가 이후 어떠한 상황에서 달아나 ‘편안하다’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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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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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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