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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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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양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 희망 구미 시대 현장소통 시장실’이 열렸다.
김장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평균 34세의 젊은 도시라는 점을 들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한 반면 갑작스런 인구증가로 인프라가 부족한 것을 인정했다. 이에 주거산업지역으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방산클러스터·K-반도체 등 특화단지 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체재를 바꾸기 위해 ‘문화예술낭만도시’에 대한 계획을 언급하며 금오산·낙동강·천생산 등 구미 생태환경을 활용한 방안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통장 및 도·시의원을 포함한 80여명이 참석해 양포동 내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먼저 시민 대표로 참석한 통장들의 건의가 이어졌다. 교통 부분에서는 현안 거의 1지구 아파트 입주 관련한 정체로 거의 IC옥계~사거리일대 도로확충 필요성, 옥계 2공단로 산동 도로 좌측 편 공동묘지 이전, 신당로 황색차선 변경 문제와 주차불편에 대한 의견이 다수를 이루었다.
주거환경 시설 부분에서는 자전거 도로 가로등 설치, 문화·체육공원 시설 확충, 구포복지관 활용 방안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특히, 공동묘지 이전문제는 12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라 아직까지 별 다른 대책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문화·체육공원 시설로 노후된 대백운동장을 활용해 체육공원과 주차시설 신설을 하면 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된 의견이었다.
반면 젊은 도시 양포동의 주요 쟁점은 ‘고등학교 신설’이었다. 현재 인구 약 4만 5천여 명에 달하는 양포동의 20세 미만 인구는 27.4%, 초·중을 포함한 학교는 겨우 4곳뿐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은 매일 고등학교 등하교 시 오상·현일·경구고로 이동하는 2,1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로 양포동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린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근거리에 배정받지 못한 중학생 150여명도 장거리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 밖에 한천의 오염된 물로 인한 악취에 대한 민원을 비롯해 소방서와 보건소 시설 확충 및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이어 김 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교통 부분에서는 시민 의견과 뜻을 같이 했다. 거의 1지구 아파트 입주가 완료 시 인구가 거의 5만까지 증가함에 따라 도로 확충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동묘지 이전 문제는 타지역 지정 시 이관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은 어렵다고 말하며 확답을 꺼렸다. 도로 가로등 설치는 4대강 유역 도로는 국토부 소관으로, 먼저 자전거 도로 가로등이 도심지역 위주로 설치가 되는지 여부를 확인 후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시설 부분에는 대백운동장 부지 2900평을 야외 생활체육공간으로 변경하는 방안과 구포복지관 역시 현장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용도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 도민체전, 한·중·일 체육대회와 아시아육상대회 등 큰 규모의 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것을 언급하며 행사 시즌에 축제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파크 골프장 증설에 대해서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264홀을 가지고 있어 파크 골프 외에도 다양한 체육 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강변부터 고아까지 산책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교육 부분에서는 인구과밀화 현상으로 양포동 외 지역에는 아직도 미달 학교 많다는 것을 언급했다. 학교 이전 및 신설이 최대 현안인 것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답변을 아꼈다.
이어 한천 악취문제는 현재 심의 중에 있는 위험지구정비 사업 완료 시 물이 정수돼 악취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 밖에 시에 노인일자리에 대해서는 이미 확충된 예산으로 작년보다 다소 증가해 현재 3,437명으로 혜택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어려운 경로당 회계처리를 간편화해 예산 지출에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하며 이어 경로당 노후 가전 변경에 대한 지원도 언급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해평면을 시작해 현재 형곡동, 도개면이 종료된 상태며 앞으로 남은 읍면동을 방문 후 1월 중 완료된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