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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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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임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 희망 구미 시대 현장소통 시장실’이 열렸다.
이번 소통 시장실에는 허복 도의원을 비롯해 김춘남, 허민근 시의원과 김장호 시장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구미을 지역은 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구도심인 원평동, 임오동을 비롯한 낙후 지역 전체의 공통된 문제를 짚으며 도심 전체의 문제로 묶어 꼼꼼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금오산의 주차장 확장과 도로 확장을 예로 들며 남구미대교부터 강을 따라 데크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여 낙동강을 힐링공간으로 만들어 시민 편의와 접근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항시대를 맞이해 배후도시로서 도로 정비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더불어 입체교차로를 만들어 공단까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도시인프라와 구축과 더불어 최근 사립고학교장 간담회에 참석을 언급하며 인근 학생들의 타지 이탈 방지를 위한 명문고 만들기에도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 인구감소의 현실을 인정하며 하루아침에 회복은 어렵다는 솔직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2030 세대 여성들이 구직활동을 위해 타도시로 이동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방산 및 반도체 일자리 창출과 교육과 병원에 집중해 도시경쟁력을 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소통 시장실에는 통장 및 도·시의원을 포함한 70여명이 참석해 임오동 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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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대표로 참석한 통장들의 건의가 이어졌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한결같이 ‘낙후된’ 임오동의 기본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입을 모았다. 낡은 도로, 불편한 접근성 등 1공단과 함께 발전과 쇠태의 길을 함께한 임오동의 현재 모습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버스 정류장에는 꽃을 피워놓고 단 1.1km의 도로 개설 하나 15년이 지나도 완공 시키지 못하는 빛 좋은 개살구 그 자체였다. 먼저 북삼 경계지역에 있는 임오동이 현재 인구 이탈이 많다며 녹지계획을 세워 주거단지 확장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지역 유적지가 많음에도 홍보와 정비가 잘 되지 않는다며 오태문화역사 마을 사업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버려진 빈집이 많고 주변이 관리가 잘 되지 않아 흉흉하다며 불평을 드러내기도 했다.
도로 문제도 시급하다. 오태 IC 터널 앞까지는 겨우 2차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출 퇴근 시간마다 잦은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왕복2차선으로 확장해 달라는 의견과 함께 도로 노면 상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공원 환경 정비와 빌라와 원룸이 집중되어 있는 곳의 쓰레기 배출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장소가 협소해 분리수거 쓰레기배출 쉽지 않다며 골목이 지저분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김 시장이 답변했다. 북삼으로 거주지 이전하는 주민들에 대해 농어촌특별전형 혜택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주거 지역 확장과 더불어 인구 증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구증가와 관련한 정책 안건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만큼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출 인구 대부분이 2030세대 인 것을 언급하며 2030이 살고 싶은 구미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오동이 특히 많은 구미문화역사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특히, 구미 출신의 총리 출신인 독립운동가 장택상 선생의 생가 복원 방안을 언급하며 현재 영남대에서 보관 중인 장택상 소장 그림들을 전시하는 등 지속적인 문화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문제에서는 현재 엘지이노텍이 가동 준비를 위해 설비를 넣고 있으며 올해 600여명의 고용이 예정돼 있어 이에 따라 숙소가 필요하다며 인근 원룸 소유주들은 기업경제과와 함께 의논 후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김 의원은 한 시민의 도로 확장 건의와 더불어 오태동 변전소 일원의 도로개설이 2011년부터 현재까지도 완공이 되지 않고 있다며 토지 보상도 거의 완료가 되었음에도 예산 문제로 1.1km 폭 12m에 지나지 않는 도로하나 놓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공사가 중단 되고 예산 문제로 여러 해를 넘겨야 했던 이유는 현장에서 알 수 없었다.
이에 김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임오동의 숙원 사업인 연결로 확충을 통해 출퇴근 불편을 확실하게 해결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또한 삼거리 보도블럭 정비 계획과 낙동강 공원 주변에 편의점 입점 예정이 있음도 밝혔다. 빌라와 원룸촌 분리수거함은 설치하는 것에 큰 어려움이 없다며 다만 설치 장소를 논의 후 주민 불만을 최소화 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공원 관리에 대한 문제도 답안을 내놓았다. 현재 임은동에는 8개의 공원이 있으며 환경 정비를 위해 18일부터 10개월 동안 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니발을 이용한 장애인이동 차량이 19대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의 차량 보강에 대해 언급하며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다음 주 열릴 간담회는 30일 비산동, 지산동과 2월 2일 광평동이 예정돼 있다. 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