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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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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원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 희망 구미 시대 현장소통 시장실’이 열렸다.
이번 소통 시장실에는 김용현 도의원을 비롯해 박교상, 김재우, 김민성, 이정희 시의원과 김장호 시장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구미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구도심재생 시책에 집중해야 한다며 원평동은 오래된 묵은 현안이 많은 만큼 우선적으로 원평1~3지구까지 고밀도개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재생이 시장과 중심가를 살리는 기반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구미역후 지하주차장을 올해 반드시 사용 가능케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제를 원평동에서 주최해 구도심 상가를 살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장기적 구상으로 1번 도로 차선을 줄여 걷기 좋은 도로를 만들 계획이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인근 도시지역 사람들이 구미에 오고 싶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기반시설 투자도 중요하다며 미래 구상을 통해 중앙시장, 금오시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금오산에 대한 장기 계획도 있었다. 금오산 진입 도로를 4차선으로 늘리고 주자창 증설, 야외무대 설치 등을 통해 접근성을 최대한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 시장실에는 통장 및 도·시의원을 포함한 40여명이 참석해 원평동 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주민 대표로 참석한 시민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시민 A는 2021년 이후 통합 원평동으로 발족 후 현재 남은 청사가 방치된 점과 마을센터 착공이 늦춰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행정복지센터의 터무니없이 좁은 주차공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또한
1.2번 도로의 공실로 남아있는 상가 수가 50개가 넘는다며 도시재생과 도시재개발을 나누지 말고 함께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원평동에서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시민 B는 구미역부터 터미널까지 낙후된 원평동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특히 복개 주차장 뒤 주택 상가와 길이 오래돼 화재 시 위험하다며 도로 개설을 건의했다. 덧붙여 시장 상인들의 주차난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그밖에 11월 완공될 원평 1구역 주거 단지로 인한 교통 혼잡을 우려하며 시내 교통 개선을 우선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원평동의 오래된 현안인 구미역 주차장과 교통 문제에 대한 불만도 컸다. 역 광장 내 택시 정차로 1차선 밖에 활용할 수 없어 출 퇴근 시간이 혼잡하다는 의견이 다수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구미역 광장 내 흡연부스 외, 흡연을 하는 일부 시민들에 대한 민원도 이어졌다.
이어 김 시장이 답변했다. 먼저 원평 2동 청사 용도 변경 건은 기존 건물 리모델링이 필요한지 아닌지 주민 수요에 맞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해서는 깊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청년예술촌과 원평동축제를 구상 중에 있으며 금리단길이 청년문화 예술공간으로 탈바꿈된 것을 언급하며 재개발 또는 재건축 시도가 있을 시, 시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도시계획도로 건설에 대해서는 도로철도과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며 구도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교통흐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입체교차로 4개 건설 의지를 이번 간담회에서도 보여주었다.
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구미초등학교 주변 도로 보상비가 100억원, 공사비 20억에 달한다며 유치원이 있어 교육청 허가가 나지 않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이용하고 있는 원평동 행정복지센터의 주차공간이 협소한 것과 관련해 주변 상가 건물을 매입해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나 매입 비용약 7억 3천만원이 소요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년소상공인센터 건립 예정에 따라 3,4층이 주차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으로 나동 주차장에 대해 비용적인 문제가 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적절한 가격에 매도 가능토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도로 교통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교통전문가가 없다며 전문가가 있어야 문제점이 명확하게 보인다고 도로교통전문행정가를 앞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역 앞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철도청과 협의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올해 안으로 구미역 지하주차장을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원평 2동 청사 문제에 관련해 김재우 시의원은 이미 리모델링 예산 1억을 확보해 둔 상태이나 주민의견 참작 때문에 늦어진 부분이 있다고 곧 리모델링을 끝내고 시민들이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주차장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공백이 있었다는 사실을 꼬집으며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완료될 시점이면 곧 원평동 2만명 시대가 온다며 당장 필요한 것부터 차근차근 처리를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구미역 주변을 단장하고 택시 승·하차장을 정비하려면 예산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발 방향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답변을 마쳤다.
한편 이번 주 간담회는 30일 비산동, 지산동과 2월 2일 광평동이 예정돼 있었으나 지산동과 광평동 일정은 취소돼 2월 중순으로 미뤄진 상태며 이후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다. 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