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30일 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 희망 구미 시대 현장소통 시장실’이 열렸다.
이번 소통 시장실에는 허복 도의원을 비롯해 장세구, 김정도, 추은희 시의원과 김장호 시장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비산동을 가리켜 인구밀집 지역 1공단과 낙동강을 주변 두고 있어
앞으로 서울의 강남처럼 발전된 동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금오산과 낙동강 유입이 빨라질 수 있도록 남구미 강변부터 이어 낙동강 전체를 정비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또한 비산데크를 정비해 강을 곧 내 집 앞마당처럼 쓰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변·주거지역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에 현재 진행 중인 산단혁신지구를 언급하며 확장시켜 비산동 전체를 살리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계, 가공 등 소규모 제조업 상가가 줄어든 것을 언급하며 수요의 문제로 보고 산업단지체제를 바꿔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금오공대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졸업 생 대부분이 취업 후 취업 환경이 좋은 조건을 찾아 수도권으로 몰리는 현상을 지적하며 젊은 세대가 취업하기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소통 시장실에는 통장 및 도·시의원을 포함한 40여명이 참석해 원평동 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민 대표로 참석한 시민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비산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의견이 먼저 나왔다. 건의를 한 시민은 시에서 신설 약속을 했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더해 금오공고 주차장 이용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입·출구를 개선해 달라는 의견과 우림필유 갈뫼공원을 재정비 하거나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간담회 내내 가장 인기 많았던 파크골프장 신설 문제와 야간 운영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이밖에 드론 연습장과 자격증 취득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
이어 김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건립 할 시 예산이 약 100~200억이 소요된다며 신청사 건립 보다는 시민 복지에 쓰는 것이 낫지 않느냐며 건립에 다소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인구 증가 시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하며 주차장 증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파크골프장 개설은 타지자체 대비 많은 곳을 보유하고 있으나 야간 운영이 차후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드론 문제에 관해서는 비산 공단 쪽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드론 비행이 500미터까지 가능하도록 협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금오공고 주차장에 대한 답변은 장 시의원이 이어나갔다. 현재 임대로 이용하고 있는 주차장은 금오공고 자체 시설물이라 손 댈 수 없다며 도교육청이 관리하고 있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나머지 부분도 사용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어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주민 편의성을 보자면 필요한 부분이나 교육청과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 보호가 우선이기 때문에 학교 쪽으로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 의원은 주차장으로 임대사용 하고 있는 부지를 시에서 매입하는 방안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산동은 현재 비산나룻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5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낙동강 관광시설과 연계된 비산나룻길이 금오산을 이어 구미시민들의 새로운 여가 공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주 간담회는 30일 지산동과 2월 2일 광평동이 예정돼 있었으나 지산동과 광평동 일정은 취소돼 2월 중순으로 미뤄진 상태며 이후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다. 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